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으로 제48회 4-H경진대회 및 제35회 4-H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감귤박람회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4-H본부(회장 오문학)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일보사(회장 김대형) 후원으로 열렸다.
오전 10시에 열린 경진대회는 도내 학생4-H회원, 청년4-H 회원이 참가 진행 되었으며 개회식은 오전 11시에는 4-H본부 회원, 내외빈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대상 시상식과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 등 진행됐다.
2년 1회 열리는 4-H경진대회는 과제활동 작품 전시경진, 가죽공예경진 등 4개 항목 5개 세부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제주감귤박람회 관람 등 과정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올해 4-H대상 중 개인에게 주는 최고 영예의 봉사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 송민경 회원이 수상했고, 모범4-H회 대상은 신산중학교4-H회, 청년․학생 모범4-H회원대상은 서귀포시4-H연합회 고귀한 회원과 제주중앙여자중학교 강나경 회원이 수상했다.
4-H지도교사는 제주중앙여자중학교 박제연 교사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중앙 4-H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회원에게 상장 전수와 함께 33명의 우수 4-H회원과 지도자를 선정해 각 급 기관장의 표창장을 수여해 그 동안의 활동성과를 격려했다.
오문학 회장은 ‘4-H경진대회와 대상 시상식은 4-H회원들의 잠재력을 키워, 미래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후계 농업인을 발굴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