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15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회장 김송호)와 「학교급식 안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 학교급식 안전체계 구축 및 제도개선, ▲ 학교급식 소비자 신뢰 및 안전유통시스템 구축, ▲ 학생들의 건강과 지속가능 농업을 위한 기술개발·교육·컨설팅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 김송호 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협학교급식협의회와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하여 농업·농촌 발전에 함께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농협학교급식협의회 윤수현 회장(거창사과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급식 농산물을 생산·공급하는 농협과 식품안전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 간의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다양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농협학교급식협의회는 학교급식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지역농협54개로 구성된 협의체로 초·중·고 급식농산물 공급을 전담하고 있으며,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는 회원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지원,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소기업청 산하 비영리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