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근 인삼을 40년째 재배하는 반달록 농가는 40년 만에 인삼 농가의 목재 지주대를 해결했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먼저 했다.
그는 폭우, 폭설, 태풍이 발생하면 걱정이 앞섰다. 인삼밭이 하루 아침에 폭삭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인삼지주대를 사용하고는 40년 만에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의 첫마디는 "너무 감사하다'였다.
농촌진흥청 개발한 인삼지주대는 폐비닐 등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한마디로 수입 목재 대체, 병해충 유입 우려 감소, 비용 절감, 환경 보호, 작업편리 ‘일석오조’ 효과를 낼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에서 개발한 재생 플라스틱의 인삼 재배 시설 적용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에 따른 것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생활 속에 폐비닐이나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차광망 등 버려지는 비닐을 활용하여 생산되는 '인삼지주대'가 환경을 살리는 제품"이라며 "더 많은 인삼 농가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