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비자를 농장으로 초청해 농촌을 체험하면서 휴식을 즐기도록 마련한 팜파티의 호응도가 높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촌체험농가 고객 등 도시소비자 80명을 대상으로 고대면 다살이농장에서 전통주담기, 떡메치기 등을 체험하는 ‘농촌체험 팜파티’를 개최하였다.
‘팜파티(Farm-Party)’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용어로, 일반적인 농촌체험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특히, 지역농특산물 현장판매도 함께 이루어져 공급자인 농업인과 수요자인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통주담기 및 전통놀이체험과, 떡메치기 등 우리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팜파티는 소비자가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생산자와 교류를 통해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는 자리”라며 "도시민들에게 당진의 우수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농업인들의 새 소득원을 발굴하고, 농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