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일부 5백만원 행복한 동행사업에 기탁
경기동부인삼농협이 주최하고 이천시가 후원하는 ‘제2회 이천 인삼축제’가 ‘행복 나눔 이천인삼, 건강 나눔 이천인삼’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물놀이 및 대북공연, 퓨전국악공연 등과 함께 이천시가 고향인 인기가수 임창정이 열띤 공연 등의 개막식이 진행됐다. 아울러 인삼O·X퀴즈대회, 인삼경매이벤트 행사와 함께 이천인삼 트로트 메들리 공연 등도 펼쳐졌다. 5일에는 활력 나눔 태권무 시범공연, 인삼경매 이벤트 행사 및 이천인삼 가요한마당이 펼쳐졌다. 6일에는 행복 나눔 BIG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건강 나눔 밸리 Festa 공연, 인삼경매 이벤트 행사, 이천인삼 시민 노래자랑도 있었다.
상설행사로는 6년근 수삼 등 이천인삼 및 이천시 특산물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가 운영됐고 인삼 및 웰빙 인삼요리, 인삼가공식품 등의 전시장도 개설됐다. 4일부터 6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 제2회 이천인삼축제에 14만5천여명의 방문객들이 총12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동부인삼농협에서는 제2회 인삼축제 때 얻은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5백만원을 11월 23일 이천시 행복한 동행사업에 기탁했다. 윤여홍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과 건강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행사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