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벼 품종개발 시험연구 <밥맛평가> 실시

2016.12.14 23:25:29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이천벼 품종개발을 위해 연구과정의 하나인 <밥맛평가>를 9일(금)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였다.

금년 4월 12일에 이천시와 국립식량과학원은 이천벼 품종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마장면 덕평리 시험포장에 14종의 품종을 재배하였다. 조생종과 중만생종 계통별로 재배단계에서 생육상태를 조사하였고, 수확기에는 수확량 조사와 쌀 품위 등을 조사하였다.

좋은 품종을 선발하는 과정 중에 밥맛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밥맛평가는 조생계통 4품종, 중만생계통 4품종을 실시하였다. 이 중에 밥맛이 우수한 품종이 선발될 경우에는 그 품종을 내년에 증식하여 이천시 농협 RPC에서 도정 및 상품성 검사를 통해 상용화를 실시할 예정이며, 우수한 품종이 없을 경우에는 올해 시험재배한 품종을 폐기하고 새로운 품종으로 시험을 계속할 예정이다.

밥맛평가는 60여 명이 평가를 하였는데, 밥맛평가 전문가인 <소비자 평가단> 30명과 농업기관 및 농업인단체 30명이 참여했다. 소비자 평가단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밥맛을 평가하는 훈련을 전문적으로 받은 주부들이로 구성되어 있다. 농업기관으로는 농협이천시지부, 부발농협, 설성농협, 마장농협에서 참여했고, 농업인단체로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쌀전업농회, 쌀연구회 및 쌀에 관심이 있는 독농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밥맛평가에 참여한 독농가는 새로운 품종의 밥맛이 우수하여 좋은 품종이 선발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이 올해도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농축특산물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6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이천쌀은 오늘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와 연구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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