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2016년 실증시험 연구과제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에는 품목별 연구회 임원과 읍면동 농촌지도자, 회장단,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센터는 올해 3개 분야, 총 16과제에 대한 실증시험 연구 활동을 진행해왔다. 구체적으로 ▴식량작물분야 부석태(콩)지역 적응 실증 재배와 수량성 비교 분석 등 3과제 ▴원예작물분야 시설채소 양액 시스템 병원성 미생물 오염 조사 등 5과제 ▴특화작목분야 노지 블루베리 스마트 관개 시스템 연구 결과 등 8과제이다.
발표회에서는 이들 과제에 대한 실증시험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올해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동영상 시청, 신기술 시범 사업 추진 상황과 농업 경영과 리더의 역할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발표회에 참석한 품목별 연구회 임원들은 “실증시험 연구과제 발표회를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신기술을 접하고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생기시장은 “내년에도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정읍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와 농업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소득 작목에 대한 실증시험을 실시하여 재배기술을 정립해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해오고 연구과제를 선정해 실증시험을 하고 발표회를 가져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술센터는 고구마와 둥근마, 지황, SWT 씨없는 수박과 아열대 과수, 베리류의 스마트 관개 시스템 연구 등 60여개가 넘는 실증 시험을 한 후 이를 토대로 정읍지역에 맞는 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기술을 보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