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금년에 추진한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의 추진성과를 비교 평가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평가회를 청년창업농과 공무원,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4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는 금년도 아이디어 사업으로 선정된 11명의 농업경영체가 한해동안 추진한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추진방향을 모색하여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는데 벤치마킹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평가회에서는 금년도 사업자가 생산한 성과물 30여종을 전시평가하는 한편, 농가별로 추진결과를 발표한 후 앞으로 사업발전을 위해 창업 전문가 3명이 사업결과에 대한 자문과 코칭을 실시하였다, 또한 그동안 지원받는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자율모임체를 결성하여 유통판매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예비창업농 9～11명을 선발하여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의무화하고, 개개인의 환경에 맞도록 사업계획을 보완하기 위한 농업창업 비즈니스모델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등 청년농업인의 성공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남농기원 황수정 기술지원국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농촌 실현을 위해, 이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반드시 성공한 농촌 청년사업가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은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모하여 농업기술원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창업아이디어와 농업경영 및 마케팅 역량을 갖춘 11명의 예비 창업농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