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종자, 2월3일까지 신청하세요

2017.01.12 22:30:54

‘두류’,‘유지작물’,‘잡곡’8작물 21품종 시군농업기술센터 통해 공급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6년산 밭작물 종자 8작물 21품종 58톤을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종자는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2월 3일(금)까지 신청 농가의 재배지 관할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급대상 작물은 두류(콩, 녹두), 잡곡(조, 수수, 기장), 유지작물(참깨, 들깨, 땅콩)이며, 신청을 통해 접수된 종자는 3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밭작물 종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현재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 대비 표준 수확량과 재배안정성 등을 향상 시킨 신품종 종자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밭작물 21품종 중에서 실용화재단이 중점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품종은 ‘선풍콩’, ‘다유들깨’, ‘신팔광땅콩’의 3품종이다.

‘선풍콩’은 장류 및 두부용으로 사용되는 콩으로 황색 대립종이다. 또한 쓰러짐과 꼬투리터짐에 강하며 기계화 재배가 용이한 신품종이다.

‘다유들깨’는 2016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우수품종으로, 기름함량이 높아 착유용으로 쓰이며, 항산화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기능성 건강식품의 원료로도 가능하고, 종실 및 조미료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팔광땅콩’은 대립종(92g/100립)의 간식용 볶음땅콩으로 10a당 540kg까지 수확이 가능한 다수성 신품종이다. 줄기가 짧은 편이라 기계수확에도 유리하며, 그물무늬병 등의 병해에도 강하다. 항산화 성분인 ‘루테올린’이 많이 함유되어 기능성 식품의 소재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예정인 21품종의 보급종 종자는 경북 안동, 강원 영월, 화천 등의 작물별 채종포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생산한 고품질 종자이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할 예정인 밭작물 종자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광장(http://www.seedplaza.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경은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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