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재배기술 <34> 인산 결핍

2025.06.28 16:27:25

칼리비료 충분히 시용

 

인산 결핍 증상

비교적 생육 초기, 저온기에 발생하기 쉽고 잎이 짙은 녹색이 되거나 단단해지며 왜화 현상이 나타난다. 또 잎이 작아지고 직립 상태가 되며 정식 후 생육이 정체되고 과실의 성숙이 지연되기도 한다.

 

발생 원인

화산 토양 같은 인산흡수계수가 높고 채소의 재배 횟수가 적은 토양에서 발생된다. 지온에 의해 흡수가 크게 좌우되는데, 13℃ 이하의 저온에서는 현저하게 흡수가 적어져 생육 정체와 잎색에 이상을 보인다.

퇴비와 인산의 사용량이 적은 곳에서도 발생한다. 육묘 상토로 산흙 등을 사용할 경우 인산을 충분하게 시용하지 않을 때에도 발생한다.

 

대책

오이는 인산 부족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작물이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시비한다. 겨울철과 같은 지온이 낮은 시기에는 용성인비보다는 과린산 석회를 시용하는 것이 흡수 이용도가 높다.

 

칼리 결핍 증상

생육이 비교적 빠른 중후기에 중간부터 아래쪽 잎의 가장자리가 황화되기 시작하며 더욱 심해지면 엽맥 사이도 황화된다.

엽맥을 남기고 황백화가 발생되는데 잎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진전된다.

잎이 약간 경화되고 잎색이 짙어지며 잎 가장자리가 고사되어 잎의 생장과 함께 바깥쪽으로 말린다. 과실의 모양이 짧아지고 비대가 불량해지기도 한다.

 

발생 원인

사양토 등에서 토양 중의 칼리 함량이 적을 경우, 유기물과 칼리의 시용량이 적거나 지온이 낮고 일조가 부족할 때 발생된다.

질소비료를 결핍많이 주거나 토양이 과습한 상태가 되어 칼리의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도 발생된다.

 

대책

칼리비료를 충분히 시용하고 특히 생육 중후기에 양분이 결핍되지 않도록 한다.

결핍의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웃거름으로 칼리비료를 10a당 성분량으로 1회에 2kg 정도 시용한다.

 

‌다음 호에서는 <순멎이 현상과 축엽 현상>에 대해 연재한다.

 

* 이기사는 팜&마켓 매거진 2025년 6월호 에서 자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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