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서 프리지어 출하 시작

2017.02.19 18:38:29

봄의 향기 성큼, 프리지어 활짝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지어 생산지역인 당진에서 봄을 알리는 프리지어 출하가 한창이다.

저온성 작물인 프리지어는 최저기온 10℃ 이상만 유지되면 추운 겨울에도 재배가 가능해 겨울철 농가 소득을 올려주는 효자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당진에서 생산되는 프리지어는 국산종인 골드리치와 샤이니골드를 비롯해 네덜란드종인 이본느 품종으로, 모두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특히 최근 졸업과 입학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출하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진에서 재배되는 프리지어는 꽃의 색깔과 모양이 뛰어나고 향기가 짙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일본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매우 높다.

2015년과 2016년에도 일본으로 약 30만 본의 프리지어가 수출된 바 있으며, 올해도 이달 15일 20만 본의 프리지어가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당진 지역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꽈리고추의 주산단지인 면천지역을 중심으로 꽈리고추 수확 후 프리지어를 재배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약 2㏊ 규모의 면적에서 프리지어가 생산돼 전국 치고 수준의 프리지어 주산지로 우둑 섰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프리지어를 공급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와 선별 포장 등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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