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이하 NATI, Network for Agri-forest-food-Tech-Information)을 2017 가정간편식 박람회에서 시연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을 비롯하여 대학 등에서 갖고 있는 특허정보 등이 각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어 예비창업자·농산업체·농업인 등이 이를 활용하는 데 번거로움을 겪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실용화재단)은『정부3.0』추진의 일환으로, 27개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36개 정보시스템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지원체계인 NATI를 구축하고,
R&D 특허정보에서부터 국내외 산업·기술·시장 동향,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에 이르기까지 그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지금까지 NATI를 통해 정보제공 건수(누적)는 (’16.1) 59,394건에서 (’16.12) 65,740건으로 증가되었으며, 월 방문자 수는 (’16.1.) 2,660명 → (’16.12.) 15,053명으로 5.7배 이상 크게 증가하였다.
이번 NATI 시연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업그레이드한 부분을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이번에 추가된 주요 기능으로는 기술이전상담, 기술이전신청/접수, 기술사업화 시제품 사례, 각종 설명회 온라인 참가신청 등이 있다.
특히, 기술이전신청/접수 기능은 기존에 국유특허이전이 그동안에는 유선과 이메일을 통해 추진되었으나, NATI를 통해서는 상담부터 기술이전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사용자 중심으로 구축된 NATI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업체에 좋은 정보를 제공하여, 농림축산식품분야 성공적 기술사업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종합정보망 사용자 의견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활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