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산물이 내수시장 안정과 세계시장에 접근하는 기회가 확대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과 NH무역(사장 정운용)은 3월 6일 농업기술원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강원도 농산물 수출실적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를 지속시키고, 품목을 다양화 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강원도 농산물 수출은 성장세(’15년 162백만불 → ’16년 176백만불, 8.6%↑)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품목은 파프리카, 백합, 토마토가 주를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유망 작목발굴이 시급하며, 대상국도 일본에 편중(65%)되어 있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할 과제가 남아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수출용 품종개발을 위한 수출상대국 정보협력 △수출농산물, 농특산가공품 개발·생산, 유통 및 컨설팅 업무협력 △새로운 수출품목 발굴 및 시범수출 업무협력 △수출 시범단지 육성에 따른 현장컨설팅과 해외시장 개척 업무협력 △기타 수출농가 소득을 위한 농특산물 생산·유통에 관한 업무협력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