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특수미(벼), 두류(콩), 잡곡(조, 수수), 유지작물(참깨, 들깨, 땅콩) 등 7작물 50품종의 471톤을 개별 공급한다.
특수미 종자는 강원도 횡성, 전북 김제, 익산 등의 채종포에서 생산한 보급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고품질 종자이다. 그 중 기능성 쌀은 비만방지, 항암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질환 예방, 면역력 증강 등의 효과로 건강을 지켜주고, 인체 내에 다양한 생리활성 조절 기능을 지닌 성분이 함유 또는 보강되도록 개량되어 재배된 쌀이다.
이외에 사료용, 가공용, 찰벼 등이 있다. 사료용 벼 품종인 ‘영우, 목양, 목우’는 사료적성이 우수한 벼로 지상부 건물수량이 약 20t/ha이며 가축이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사료지표(가소화양분총량(TDN))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나 청보리보다 크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밭작물 종자는 경북 안동, 강원 영월, 화천 등의 작물별 채종포에서 생산한 보급종으로 현재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 대비 표준 수확량과 재배안정성 등을 향상 시킨 신품종 종자이다.
특히, ‘다유’들깨는 2016년에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품종으로 기름함량이 높아 착유용으로 쓰이며, 종실 및 조미료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팔광’땅콩은 대립종(92g/100립)의 간식용 볶음땅콩으로 10a당 540kg까지 수확이 가능한 다수성 신품종이다. 줄기가 짧은 편이라 기계수확에도 유리하며, 그물무늬병 등의 병해에도 강하다.
이번에 공급할 예정인 종자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광장(http://www.seedplaza.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