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양곡(대표이사 유영삼), 오켈미(대표 강용대), 싱싱종합유통(대표 문진보)은 7일 농협양곡 본사(서울시 서초구)에서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어가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오켈미」는 2012년부터 중증 장애인 인권협회가 운영하는 동명의 회사이자 쌀 브랜드이다. 히브리어로 곡류라는 뜻의 ‘오켈’과 쌀 미(米)자의 합성어로 국ㆍ공립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오켈미 쌀을 공급하고, 발생하는 수익으로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사용한다. 싱싱종합유통은 수도권에 한정하여 공급중인 오켈미 쌀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만들어진 회사이다.
농협양곡은 우리 쌀을 월 3만포 가량 오켈미에 공급하고 있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5월부터 공급물량을 확대하여 향후 월 10만포 이상 공급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오켈미 쌀을 공급받는 거래처는 믿을 수 있는 농협 쌀로 지은 밥을 먹을 수 있고, 소비가 곧 기부(장애인 복지향상)가 되는 ‘착한 소비’를 할 수 있어 선순환하는 동반성장 체제를 확립할 수 있게 된다.
농협양곡 유영삼 대표이사는 “우리 쌀 소비 확대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이러한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착한 소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애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