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벼 무논점파 보급

2017.05.15 09:06:06

노동력 23%·생산비 10%·경영비 8% 절감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확대 보급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기존의 직파재배에서 문제가 되어왔던 입모 불균일과 잡초발생, 벼 쓰러짐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 등의 문제점이 크게 개선된 기술이다. 수량성이 기계모내기와 비슷하여 농가들에게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에서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확대를 위해 국·도비 시범사업 6개소를 운영하며, “벼 무논점파 핵심 실천기술” 리플릿 1만매를 제작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했다.

벼 무논점파기술은 써레질 후 물이 없는 상태의 논에 골을 파면서 싹 틔운 볍씨를 5~7알씩 모내기와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하며, 농가에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트랙터나 승용이앙기에 파종기만 부착하여 활용할 수 있고 1회 작업 시 8~10줄이 동시에 파종되며 비료도 함께 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못자리 없는 벼 재배법으로 관행 모내기에 비해 노동력이 10a당 7.3시간으로 23% 절감되고, 총 생산비도 10a당 10%,  경영비는 8% 절감되는 기술이다.


차성충 기술보급과장은 “쌀 값 하락 등 어려운 쌀 산업 여건에서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이 필수이다. 이에따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이를 위한 선진적 기술이기에 더욱 확산․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최서임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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