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성 으뜸! 당진 양파 소비자 구매율 높다

2017.06.26 09:22:22

2015년 대비 66% 증가

저장성이 뛰어난 당진 양파의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당도와 저장성이 좋은 당진 양파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재배 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 양파의 재배면적은 현재 100여㏊로, 2015년 당시 40㏊보다 66%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당진지역에서 양파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 양파 소비는 늘어나는 반면 쌀 값 하락으로 벼 이외의 소득작물로 양파가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재배적지가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으로 이동하고 있어 향후 양파주산지로서의 가능성도 보인다.

특히 양파는 조생종 벼를 심을 경우 벼와 이모작이 가능하고, 콩과 들깨 등을 후작으로 재배할 수도 있어 벼만 재배할 때 보다 3~4배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재배면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당진시농업센터 관계자는 “황토에서 생산되는 당진양파는 저장성과 품질이 우수해 외식업체와 요식업소에서 많이 선호하고 있다”며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생산비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 기술을 조기에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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