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시군 특화작목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도농업기술원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반을 편성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사업으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조성사업, 비교우위 경쟁력 제고사업 등 3사업 18개소이며, 사업비는 56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다.
현장 기술지원반은 작목별 전문가인 연구․지도직 공무원으로 구성했고, 사업계획 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시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발굴하여 현지에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별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여 시책건의 및 인근농가로 확산할 계획이다. 금년에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된 사업은 담양군 딸기 신품종(죽향) 육묘기반조성, 보성군 친환경 보성감자 시설재배단지 육성, 해남군 친환경 유기축산 단지조성, 장성군 옐로우 프루트 특화단지 조성 등 15시군에 18개소를 추진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봉환 기술지원국장은 “시군별로 기존에 육성하고 있는 지역특화작물을 산업화하여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소비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특화작물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