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 수출 파프리카 ID 등록농가는 전국에 390여 농가가 등록되어 있으며, 전남지역에는 40여 농가가 등록되어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일본정부의 식품안전성 강화에 대응하여 수출 파프리카의 원활한 통관을 지원하고자 지난 7월19일 일본 수출 파프리카 ID 등록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수출농산물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교육과 기관합동으로『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수출업체 및 재배농가들은 국내․일본 농약 잔류허용기준, 농약 안전사용 관리, 재배포장 위생관리 등 수출농산물 안전성 교육을 의무적으로 년 2회에 걸쳐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채소류 중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전관리체계를 갖춘 수출업체와 농가에게 ID번호를 부여하고 이를 포장박스에 부착하여 수출함으로써 수출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어, 명령검사 품목이라도 ID 등록 수출업체는 우선 통관 후 샘플검사 실시로 유통기간 단축 및 품질유지에 잇점이 있다.
농업기술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파프리카 재배농가들에게 농약안전사용 기술과 수출검역 등 안전성 교육을 강화하여 수출농산물에 대한 클레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출현장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