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은 2000년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에서 최초 발생했고, 그 후 2004년에 북구 시례동 일원으로 확산됐다.
이에따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과 울산광역시 북구청은 8월 1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저감을 위해 지난 7월 3일 사전 전문가 협의로 울산 북구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본계획 용역을 설계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울산광역시 북구 관내 소나무류임지 1,600ha를 대상으로 기존 피해고사목 좌표 등 대상지 분석·대상지에 대한 피해구역도 및 선단지 확정, 사업대상지 구획, `17년도 하반기 방제본수 산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남균 원장은 ‘울산 북구의 세밀한 현황파악을 토대로 선단지를 구획하여 재선충병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재선충병 방제 효율성이 제고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