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8월 10~11 대회의실 및 농업현장에서 농업인 소득증대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2017「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중간평가회를 개최한다.
첫째날은 3개사업단(양채류, 산채, 사과)의 사업추진결과에 대한 공개평가, 둘째날은 사업현장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역전략작목을 육성하기 위하여「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3개 협력단(양채류, 산채, 사과)이 중심이 되어 농산업 관련 산·학·연이 협력하여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새기술의 조기 보급과 종합컨설팅 지원 등 단순 생산기능을 넘어 가공, 유통, 관광, 체험에 이르기까지 영농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는 3개 협력단(양채류, 산채, 사과)의 사업목표 및 계획 부문(사업목표의 명확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등)과 사업운영 부분(기술전문위원활동실적, 핵심기술지표 설정 및 실행여부, 농업인 조직화를 위한 노력, 관련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등) 및 사업성과 부분(애로사항 해결 및 문제점 보완방안, 향후 사업추진계획 등)에 대하여 내·외부 9명의 평가위원을 위촉하여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하여 강원도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과협력단은 국내 육성품종 조․중생종 보급 확대를 통한 재배면적 확대 및 농가소득의 안정화, 고품질 다수확 재배기술 보급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병해충 관리 기술의 체계화를 통한 안정생산을 목표로 사과 안정생산 및 균일한 상품과 생산기술, 노동력 절감기술을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기술,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GAP 인증농가 확대를 위한 기술보급 및 현장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둘째날은 춘천시 동내면 대룡산길 227-248, 김순배 농가에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양채류협력단은 강원도 양채류를 특성화하고 산지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를 목표로 친환경 고품질 양채류 표준생산 체계 확립 및 저장유통 기술보급, 강원도 양채류의 고부가 산업 육성을 위한 유통망의 다양화 및 규모화 추진, 양채류 가공산업의 기반구축 및 혁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강원도 양채류의 1차, 2차, 3차 산업의 패키지화를 위한 기술보급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둘째날은 양구군 남면 남동로 177번길, 김영림 농가에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산채협력단은 강원 산채의 가공 상품화, 강원 산채 6차 산업화를 목표로 산채 재배단지의 6차산업화 전략구축, 고품질 규격묘 생산기술 보급 및 가공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보급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둘째날(13:30~14:30)은 양구군 양구읍 죽곡로 54-5, 김연호 농가에서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
작물연구과 김상수 과장은“강원 지역특화작목의 산업화 기술개발과 농가현장컨설팅을 통한 현장접목으로 강원도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이바지 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