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나주지역 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 40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 기술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단체급식에서의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8.3부터 2일간 영양사 22명을 대상으로 추진하였으며,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쌀의 조리 특성과 응용에 대한 이론 강의와 단체 급식에 활용 가능한 쌀 이용요리 실습교육(조랭이들깨탕, 떡잡채, 떡강정, 삼색주먹밥)으로 진행되었다.
전남농기원은 이번교육에 대한 교육생 들의 반응이 좋아 8월 23일 쌀가루를 이용한 빵·과자 만들기 실습과정을 추가로 실시 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다시초등학교 신현자 영양교사는‘이번에 실습한 쌀음식이 영양학적 궁합을 높이면서도 아이들의 입맛에도 맞아 학교급식에 많이 활용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학생들이 단체급식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쌀 이용 요리를 접하는 식습관이 형성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쌀을 가까이 하게 될 것이다.”며,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올바른 식문화 정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쌀 소비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