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국악, 상파울루 시립국장에서 홍보

2017.08.17 10:00:22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에서 공식 지정한 ‘한국 문화의 날’을 맞아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 공연과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현지 정부 관계자와 문화·예술계 등 각계각층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 농식품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은 광복절인 8월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극장에서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식과 전통주 등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한국 문화와 접목시켜 우리 농식품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소주·막걸리 등 한국 전통주에 현지 열대과일을 섞어 ‘평창’, ‘무궁화’, ‘북촌’ 등의 전통주 칵테일 레시피를 만들어 제공했고, 이와 함께 김밥, 떡 등 한식 대표 메뉴에 대한 시식도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현지 인사들은 “상파울루의 유서 깊은 시립극장에서 한국 농식품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친숙하게 바뀌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브라질은 인구 2억 명의 남미 최대 시장이자 최대 농식품 수입국가로 수출 잠재력이 크며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향후 한국 농식품이 브라질을 기반으로 남미 각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수출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경은 기자 farmmarket2@gmail.com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팜앤마켓매거진 / 등록번호 : 서초 라 11657호 / 등록 2015년 10월 19일 / 발행·편집인 : 최서임 발행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707호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 인터넷신문 등록 서울, 아 04400 등록 2017년 3월 6일 대표전화 : 02-3280-1569 / 팩스 : 02-6008-3376 / 구독자센터 farm3280@naver.com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서임 / 메일 : farmmarket2@gmail.com 팜앤마켓매거진(farm&market)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