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귀농창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해 경남 하동군 농산업창업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전남도 귀농가구 현황은 전국 2위(′16)로 매년 2천여 가구가 정착하고 있으며, 30대 이하 귀농가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도정 역점시책인 인구 늘리기 등 농촌 활력증진 도모를 위해 귀농가구의 성공여부는 미래 귀농인구 유입을 결정짓는데 대단히 중요하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6년부터 국비 4억 원을 확보하여 귀농인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시작으로 창업전문가를 통한 창업기술 컨설팅 및 소자본 창업기반을 지원하여 우수 아이디어 및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농업기술기반형 일자리를 창출해 가고 있다.
15년 전 귀농하여‘하동녹차찐빵’을 운영하고 있는 박중옥 대표는 농산업창업의 핵심은‘어떻게 팔 것인가?’이며, 선배창업자의 조언과 경험적 지식을 배울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 박석환 과정은 “이번 현장학습으로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발굴 육성해서 전남을 대표할 수 있는 귀농창업 롤모델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