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무 탄저병, 장마 전후 관리가 중요

2018.04.27 10:30:37


탄저병 (원인균: Colletotrichum spp., 곰팡이)

탄저병은 거의 모든 과수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병이다. 배나무에서도 과실에 발생하여 피해를 끼치고 있는데, 발생비율은 검은별무늬병에 비해 높지 않은 편이다. 
탄저병에 감염된 배는 초기 물을 묻은 듯한 수침상 증상이 형성되며, 이러한 증상 중심부부터 주황색 혹은 흑색의 포자덩어리들이 밀집하게 된다.
탄저병이 진전되면 과실의 표면이 손으로 누른 듯 움푹 들어가게 되며 내부도 썩는다. 탄저병의 발생은 강우(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장마기 전 후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전년도 병든 과실이나 미라화된 과실에서도 월동하므로 이러한 과실을 사전에 제거하여 과수원 내 탄저병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본 병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봉지씌우기를 통해 과실을 보호할 수 있다. 탄저병 방제용으로 등록된 살균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팜&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백창기 연구사의 배의 주요 병해 관리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백창기 농업연구사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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