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나무 해설사 1호 산수유낭자 이미순 대표

2016.02.13 10:11:35

“산수유는 사랑과 건강을 지켜줍니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에는 수령 500년 가까이 된 산수유나무가 있다. 산수유의 역사성을 갖고 있는 이 나무의 해설사 1호 주인공은 바로 산수유낭자 이미순 대표이다.
스토리가 있는 이천 산수유나무와 함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농식품 가공산업으로 이끌어 나가는 이 대표는 “이천 산수유나무는 역사성을 갖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긍지를 가지고 산수유문화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또 건강에 좋은 산수유를 모든 국민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산수유 열매를 생산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는다”고 말했다.









봄에는 산수유꽃축제
이른 봄에 노랗게 피는 산수유꽃을 보면서 건산수유를 비롯하여 산수유즙 등을 구입하기 위해 ‘이천산수유꽃축제’때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온다. 500년 산수유나무 해설사 이미순 대표는 “백사면 산수유나무 유래는 조선 중종 14년 기묘사화때 난을 피해 낙향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했다는 ‘육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육괴정’이란 이름은 당대의 선비였던 모재 김안국, 강은, 오경, 임내신, 성담령, 남당 엄용순 등 여섯 사람이 연못 주변에 각자 한그루씩 여섯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때부터 심기 시작한 산수유 나무가 현재의 백사면 도립1리, 경사1.2리, 송말1.2리 등 5개 마을에 대단위의 군락을 이루었다. 또 선비들이 심기 시작했다는 유래로 선비꽃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선비의 충혼과 건강에 좋은 산수유를 소비자와 함께 나누기 위해 봄이 되면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팜&마켓 매거진 2월호에 자세히 게재됨.)




최서임 기자 f208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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