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2일에 ‘2021년도 선발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올해 선정된 청년농업인 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6월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 과목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과 성공적인 영농정착 설계, 농업회계‧법률지식과 나만의 브랜드 만드는 법 등 영농에 필요한 내용으로 편성됐다.
한 수료생은“평소 영농에 종사하다 보니 영농 이외의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올해 교육생으로 선정돼 영농뿐만 아니라 회계와 법률 지식, 나만의 브랜드 만드는 법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이번 수료생 모두 정읍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인재로 기대된다”며“매년 선발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과 경영컨설팅을 실시하여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