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대폭 확대해 농촌 현장의 편의를 높인다.
아산시는 지난 2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계획과 임대사업 위탁운영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농업기계 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농업인 위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임대사업 운영계획의 적정성을 비롯해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 방안, 임대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개선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농업인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기계 임대 수요 설문조사’ 결과가 중요하게 반영됐다. 시는 농업 현장에서 임대 수요가 집중되는 기종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 효율을 위해 노후 농업기계를 적기에 교체해야 한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아산시는 총 7억 2,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38종 81대의 신규 농업기계를 구입하기로 의결했다. 세부적으로는 ▲임대용 농업기계 무인보트 등 15종 38대 ▲관내 위탁운영용 자주식 들깨 탈곡기 등 16종 23대 ▲노후 농기계 대체 기종 7종 20대 등이다.
아산시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적기 기계화 영농을 지원해 영농 편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아산시는 농업기술센터 1개소와 관내 농협 9개소 등 총 10개소에서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관리기 등 103종 622대의 직영 농기계와 관내 농협에 위탁 운영 중인 126종 476대를 포함해 총 229종 1,098대의 농업기계를 보유·운영하며 농가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미용 아산시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심의·의결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농업기계를 신속히 구입해 영농철 농업기계 임대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