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호)는 지난 3월 5일, 이천시포도연구회원과 포도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포도(샤인머스캣) 생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율면 지역의 특화작목인 포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남부권 영농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샤인머스캣은 전국적인 재배 면적 급증에 따른 가격 하락과 품질 저하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율면 지역은 재배 농가의 노령화와 시설 노후화까지 겹치며 포도 산업 전반이 침체된 실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경북연합회 최정호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고품질 샤인머스캣 재배를 위한 핵심 기술을 전수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효율적인 비료 및 물 관리 방법 ▲노동력 절감을 위한 적심(순지르기) 기술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 신품종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재 국내 포도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율면 지역 포도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지역 적합형 신품종 도입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종인 연구개발과장은 “현재 이천의 포도 산업이 다소 위축되어 있지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가 기술력을 높이고 고당도·고품질 과일을 생산한다면 충분히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도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젊은 청년층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율면 포도 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