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동물복지’ 교육이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본격적으로 편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직접 개발한 고등학교용 「동물복지」 교과서가 최근 인정 교과서 승인을 마쳤으며,오는 2026년부터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정규 수업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유치원부터 초·중학교까지 단계별 교육 자료를 개발해 정규 수업 시간에 동물보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이번 고등학교 교과서의 탄생은 이러한 기초 교육을 고등 교육 단계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교과서는 단순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넘어,급성장하는 동물 관련 산업의 전망과 수의사,훈련사,동물복지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심도 있게 다뤘다.이를 통해 관련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교과서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설치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교과서 채택을 넓혀가는 한편,‘교과연구회’를 운영해 학습 자료 제작과 효과적인 교수법을 일선 교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선생님들이 수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명확한 성취 기준과 평가 도구 등을 담은 지도서도 함께 개발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연숙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동물복지 교육은 생명에 대한 공감 능력과 약자에 대한 배려,책임 의식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이를 통해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