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4.6℃
  • 맑음강릉 16.5℃
  • 연무서울 23.8℃
  • 맑음대전 23.1℃
  • 맑음대구 19.9℃
  • 맑음울산 20.3℃
  • 맑음광주 24.2℃
  • 맑음부산 20.5℃
  • 맑음고창 22.5℃
  • 맑음제주 20.8℃
  • 맑음강화 23.0℃
  • 맑음보은 23.5℃
  • 맑음금산 22.6℃
  • 맑음강진군 25.3℃
  • 맑음경주시 19.5℃
  • 맑음거제 20.0℃
기상청 제공

농림축산식품

농식품부, 푸드테크·그린바이오 기업 투자 유치 적극 지원

실질적인 자본 유치와 교류 도모

미래 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농식품 분야 유망 기업들이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대규모 만남의 장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공동으로 지난 7일 서울 코엑스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투자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드테크 및 그린바이오 분야의 유망 기업 40개사와 11개 전문 투자 운용사가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자본 유치와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류회는 소수의 기업만 참여하는 일반적인 기업설명회(IR) 방식을 벗어나, 더 많은 기업과 투자사에게 기회를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지자체 및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기술력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들이 다수 참석해 자사의 사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참여 기업의 범위도 넓었다. 업력 7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두루 참석해, 기술 검증 단계부터 제품 양산에 이르기까지 사업화 전 과정에 필요한 맞춤형 투자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이번 만남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 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재 농식품 산업의 신성장 동력인 푸드테크(식물기반 식품, 세포배양 식품, 개인맞춤형 식품 등 10대 핵심기술)와 그린바이오(종자, 미생물, 천연물 등 6대 분야) 영역에서 투자는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다.

 

실제 투자 유치를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룬 사례도 있다. 식물성 원료와 발효기술을 접목한 비건 치즈 제조 기술을 개발한 푸드테크 기업 A사는 2020년과 2022년에 농식품모태펀드를 통해 총 55억 원을 투자받은 후, 2022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또한, 천연원료 기반의 한방 제약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 그린바이오 기업 B사 역시 2023년과 2025년에 걸쳐 40억 원을 투자받고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창업 기업이 전문 투자 운용사와 직접 만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오늘 한 곳에서 여러 투자사에게 우리 사업 모델을 설명하고 조만간 실질적인 투자 논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산업이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