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1 (월)

  • 흐림동두천 17.8℃
  • 구름많음강릉 23.9℃
  • 흐림서울 18.2℃
  • 구름많음대전 23.8℃
  • 맑음대구 23.0℃
  • 맑음울산 22.7℃
  • 구름많음광주 23.3℃
  • 맑음부산 22.0℃
  • 맑음고창 23.3℃
  • 맑음제주 22.8℃
  • 구름많음강화 18.6℃
  • 구름많음보은 20.5℃
  • 구름많음금산 22.7℃
  • 구름많음강진군 22.6℃
  • 맑음경주시 23.3℃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피플·칼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 "실질적 수출 계약 이끌 것"

"K-푸드, 반도체 잇는 수출 뼈대 될 것"

"K-푸드가 반도체와 함께 대한민국 수출을 이끄는 양대 산맥이 될 수 있도록 aT가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이 15일 서울 aT센터에서 개막한 '2026 상반기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 현장에서 K-푸드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BKF+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K-푸드 수출상담회다. 올해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143개사의 핵심 바이어들이 직접 한국을 찾았으며, 국내 우수 수출기업 279개사와 1대 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새로운 무역의 물꼬를 튼다.

홍 사장은 K-푸드의 눈부신 성장세를 언급하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K-푸드는 현재 UN 가입국 수보다도 많은 전 세계 208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35억 6,000만 달러(약 20조 원)라는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이러한 눈부신 성과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리기 위해 전 세계 바이어와 우리 기업들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무대"라고 설명했다.

 

올해 aT가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방점을 찍은 화두는 크게 두 가지다. 바로 '넥스트 K-푸드(Next K-푸드)의 세계화'와 '거대 할랄식품시장 공략'이다.

 

기존 수출 효자 품목들을 넘어설 새로운 동력 발굴에 대해 홍 사장은 "바이어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한국을 찾은 이유는 기존 인기 품목의 성공을 넘어 '그다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라고 짚었다. 이를 위해 aT는 우리술과 발효식품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력이 높은 품목들을 전면에 내세운 전용 전시관을 마련했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식품명인체험홍보관'과 '전통주 갤러리' 등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바이어들이 K-푸드 고유의 깊이 있는 가치를 직접 느끼고 매료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 블루오션, 할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할랄 인증 세미나'를 신설해 수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며, 할랄 바이어 초청 규모 또한 지난해 대비 35%나 대폭 확대했다. 단순한 네트워킹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기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수출 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끝으로 홍 사장은 "농축어민들이 땀 흘려 정성껏 생산한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제값을 받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aT가 최일선에서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