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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야기<61>키위꽃에서 꽃가루를 모으고 있는 꿀벌

꿀벌은 생태적 특성상 벌무리로부터 가까운 꽃 선호

참다래 또는 양다래로 불리는 ‘키위(Kiwifruit, 영명)’는 다래나무 속(Actinidia)에 속하는 덩굴성 낙엽 과수이다. 골드키위인 ‘해금’, 레드키위인 ‘홍양’, 녹색 키위인 ‘보옥’ 등이 있으며 맛은 신맛이 강해 충분히 숙성시킨 후 섭식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키위의 착과를 높이기 위해 꿀벌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많은 농가가 손 수분을 이용하고 있다.

 

향후 노동력 부족, 불량 꽃가루 및 개화기 불량 등 키위의 착과율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바 꿀벌 등과 같은 화분매개곤충을 이용한 연구 및 보급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키위 수그루 중 꽃가루가 많이 분비되는 ‘해선’ 품종과 고유의 향이 발산하는 ‘옥천’ 등의 품종을 암그루에 고접(高接)하여 화분 매개로 이용하는 추세이다. 꿀벌들은 생태적 특성상 벌무리로부터 가까운 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우량과는 약 90g 이상으로 씨가 700∼800여 개 정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꿀벌이 한번 방문하는데 약 100∼110여 개의 씨가 만들어지므로 적어도 키위꽃에서는 7∼8번 정도 방문해야 한다. 고단한 꿀벌들의 활동량에 따라 키위의 품질과 수량에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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