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확산에 나선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6년 치유농업 전문프로그램’을 총 3개 과정, 2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관계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우울 고위험군, 노인,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그룹별 약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각 과정마다 8회씩 맞춤형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경기도치유농업센터 내 텃밭, 허브, 원예 자원 등을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구성됐다. 심리·정서 분야 ‘마음에 뿌린 씨앗’은 4~5월, 인지 분야 ‘식물을 인지하자’는 6~8월, 신체 분야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자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9~10월에 각각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콘텐츠를 경기도 현장에 맞게 재구성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교육 전후로 뇌파 및 맥파 분석을 포함해 우울감, 스트레스, 인지 기능, 신체 건강 지표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치유농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천형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센터 자원을 활용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체 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검증된 경기도형 치유농업 모델을 농가에 확산시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