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보다 중요한 건 세심한 환경 관리"
현재 육묘 5일 차를 맞이한 유색미 품종 육묘는 하루에 한 번 물을 마시며 쑥쑥 자라고 있다. 사진 앞쪽부터 유색미 품종 참드림, 보석흑찰, 적진주찰(적), 녹미 품종이다. 첫회 연재때 사진과 똑같은 위치다.
재미있는 점은 특별한 영양제를 주지 않는다는 것. 벼가 스스로 품고 있는 영양분으로 자라는 것이 가장 건강하다는 것이다. 대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병해를 입지 않도록 살균·살충제가 포함된 육묘상 처리제를 사용해 건강한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다.
유색미 육묘는 일반 벼 육묘와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다. 경규승 농가는 “지금 시기에는 일반 모자리와 크게 다르지 않게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하루하루 생육 상태를 살피며 적정 수분과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모내기를 향한 여정
이렇게 애지중지 키운 모종들은 약 20~25일 정도가 되면 논으로 나갈 채비를 마친다. 15일 차쯤 한 번 더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을 확인한 뒤, 드디어 모내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년 농부의 손끝에서 자라나는 유색미는 단순한 쌀이 아니다.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우직함과 품종별 특성을 이해하는 전문성이 더해진 청년농업인의 '기록'이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자도 함께 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