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0 (금)

  • 흐림동두천 26.7℃
  • 흐림강릉 29.3℃
  • 서울 27.3℃
  • 구름많음대전 32.3℃
  • 맑음대구 32.8℃
  • 구름많음울산 31.8℃
  • 맑음광주 31.0℃
  • 맑음부산 30.1℃
  • 맑음고창 31.1℃
  • 맑음제주 32.0℃
  • 흐림강화 26.0℃
  • 구름많음보은 30.2℃
  • 구름많음금산 32.0℃
  • 구름많음강진군 28.8℃
  • 구름많음경주시 33.6℃
  • 맑음거제 29.6℃
기상청 제공

전문가 코너

녹두 재배기술<2>녹두 이용과 형태적 특성

녹두는 녹두나물, 빈대떡, 청포묵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고 가공식품으로는 당면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효능 측면에서도 아밀라제 , 인버타제, 우레아제2 등 여러 가지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를 촉진하며 혈압강하 작용, 소염작용, 해열 작용, 조혈 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녹두 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미용 화장품이 상품화되어 있다.

 

음식

녹두나물은 녹두를 물에 불려 싹을 틔워 기른 나물로 녹두채綠豆菜라고도 하고 싹이 자라면서 단백질, 지질, 무기성분 및 비타민 함량이 증가한다.

 

빈대떡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부쳐 먹는 고유 음식으로, 만드는 방법은 지방마다 약간씩 다르다.

청포묵은 자체를 그대로 이용하거나 청포묵전, 청포묵냉국, 청포묵샐러드, 청포묵국 등으로 조리할 수 있다.

녹두죽은 회복기 환자의 보양식과 영양식 및 숙취 해소에 좋다. 녹두 음료는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녹두주는 녹두가 든 누룩으로 만든 것으로 독을 푸는 데 좋다. 기타 녹두칼국수, 녹두차, 녹두수프, 녹두빈자병, 녹두송편 등 녹두를 활용한 음식이 다양하다.

 

한방 및 미용 효능

녹두는 백 가지의 독을 풀어준다는 옛말이 있다. 녹두는 필수 아미노산 뿐만 아니라 지방산 중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그래서인지 입술이 헐거나 몸이 피로할 때 또는 각종 피부질환에 특히 효험이 있다. 「동의보감」 등 옛 문헌에 나오는 녹두의 한방 효능을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녹두로 베개를 만들어 베면 눈이 밝아지고 두통을 없앤다’ 「동의보감」

‘녹두는 원기를 돋우어 주고 오장을 조화시켜 주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식료본초」

‘녹두는 열을 없애고 독을 풀어주며 소변을 이롭게 하고 설사와 소갈에도 좋다’ 「본초비요」

‘녹두는 몸 안의 열을 다스리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복수에도 효과가 있다’ 「천금식치」

그리고 민간요법으로 곱게 갈거나 생즙 또는 달여서 복용하면 당뇨, 부종, 산후복통, 설사, 심장병, 악취, 진통, 해독, 해열, 허랭3 등 매우 다양하게 이용된다.

 

그러나 복용 중에 지황(열당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방에서 보혈제 강장제 해열제로 사용함, 학명 : Rehmannia glutinosa) 복용은 금한다.

 

시중에는 피부미백 효과가 있는 비텍신과 이소비텍신의 추출물을 이용한 마사지크림, 클렌징로션, 퓨어팩, 에센스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 중이다.

가정에서도 녹두가루, 계란 노른자, 오이즙(레몬즙) 등을 이용한 팩을 만들어 사용하면 좋다.

 

형태적 특성

종실은 형태적으로는 팥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아 1,000립 무게가 30∼70g이다. 유전자원에 따라 모양은 원통형, 장구형, 구형, 난형이 있고 종피색4은 일반적으로 녹색이지만 황색, 갈색, 암갈색, 흑갈색으로 다양하다. 껍질의 광택 유무 및 정도도 다르며 떡잎(자엽)은 황색인 것이 많다.

은 팥처럼 엽액5에서 꽃자루가 나오고 그 끝에 몇 개의 마디가 있으며 각 마디에서는 꽃이 대생6해 꽃송이를 이룬다. 한 꽃송이에는 8∼15개의 꽃이 달리고 꽃색은 황색(담황색, 농황색, 녹황색)으로 팥꽃보다 작으며 꽃송이의 아랫부분 꽃부터 피어올라 간다.

 

화기는 1매의 기판, 2매의 익판, 2매의 용골판이 있고 2매의 용골판은 대합해 자웅예를 포함하고 있다. 웅예는 10본이고 9본은 대합해 있다. 꼬투리는 원통형으로 가늘고 길이는 5∼14㎝로, 표면에 거친 털이 있다.

 

미숙 꼬투리는 녹색이지만 성숙하면 유전자원에 따라 흑색, 갈색, 담황색, 황갈색 등으로 변하고 7∼18개의 종실이 들어 있다. 품종에 따라 굽는 정도가 달라 꼬투리의 모양을 직선형과 완만한 만곡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품종 중 대부분은 직선형이나 ‘선화’는 완만한 만곡형으로 구분된다.

 

‌다음 호에서는 <환경과 생육>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6월호에서 형태적 특성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