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생산자단체 주도로 처음 마련한 한우능력평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경북형 한우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1회 2026 대구경북 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 한우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처음 열린 행사로, 공공기관이 아닌 생산자단체가 독자적으로 기획·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50두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으며, 5명의 입상자와 3명의 특별수상자가 선정됐다. 최고상인 경북도지사상은 경주시 포플러목장 오흥석 대표에게 돌아갔다. 수상 개체는 출하월령 33개월, 도체중 539kg, 등심단면적 182㎠, 등지방두께 12㎜, 1++A등급을 기록했으며, kg당 5만523원의 경락단가를 받아 총 2,723만원에 낙찰됐다.
출품우의 평균 성적도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평균 도체중은 549.5kg, 등심단면적은 129.8㎠, 등지방두께는 11.5㎜, 근내지방도는 8.1점을 기록했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00%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거세우 평균인 도체중 478.1kg, 등심단면적 100.3㎠, 근내지방도 6.3점, 1등급 이상 출현율 92%보다 높은 수준으로, 대구·경북 한우의 개량 성과와 고급육 생산 경쟁력을 보여줬다.
장성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기존의 고급육 품평회는 한우경진대회 부속행사 형태로 운영되면서 한계가 있었다"며 "협회가 중심이 돼 독자적인 대회를 개최한 만큼 앞으로는 출품축 사후평가와 교육, 컨설팅까지 연계해 경북 한우만의 특색을 담은 경북형 사양관리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