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품목별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연구회별 성과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제2청사 대강당에서 품목별연구회 회원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회 정읍시 품목별연구회연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정읍지역 31개 품목별연구회가 지난 1년간 추진한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연구회 회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9일에는 연구회별 활동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경진이 진행됐다.
회원들은 한 해 동안 추진한 교육과 현장활동, 기술교류, 조직활동 등을 직접 소개하며 각 연구회가 농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외부 전문가들은 연구회별 활동 성과와 회원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연구회 3곳을 선정했다.
대상은 농촌체험교육관광연구회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블루베리연구회, 우수상은 태추단감연구회가 받았으며 딸기연구회는 인기상에 선정됐다.
30일에는 연구회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우수연구회 3곳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각 연구회가 준비한 농산물과 농기자재 등 다양한 성과물도 전시됐다. 참석자들은 전시물을 살펴보며 품목별 연구회의 활동 내용과 현장에서 적용한 기술, 한 해 동안 거둔 성과를 공유했다.
품목별연구회는 같은 작목을 재배하거나 공통 관심 분야를 가진 농업인들이 함께 배우고 연구하며 현장 경험과 기술을 나누는 농업인 학습조직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도 개별 연구회에서 축적한 경험을 다른 회원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농업기술과 활동 사례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해 처음 연 성과보고회가 씨앗을 뿌린 자리였다면, 올해는 그 씨앗이 싹을 틔우고 성장한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회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 “회원들의 경험과 지식이 기술로 이어지고 현장에서 실천될 때 정읍 농업의 경쟁력이 된다”며 “기후변화와 농산물 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배우고 연구하며 함께 성장하는 농업인에게 정읍 농업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품목별연구회가 농업 현장의 경험과 기술을 서로 나누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활동, 기술교류, 우수사례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