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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옥수수’ 산업화를 위한 첫걸음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농식품연구소와 (주)지유본초 MOU체결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그간의 고기능성 옥수수 개발사업의 결실로 평가되는 색소옥수수의 수출 및 산업화를 모색하고자 4월 12일 농식품연구소 대회의실(춘천시 신북읍 소재)에서 도내 건강식품업체인 ()지유본초(춘천시 소재 기업)와 옥수수연구소, 농식품연구소 간 기술교류 협력협약을, 그리고 옥수수연구소와 지유본초 간의 옥수수 종자 및 원료 공급 계약을 추진 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수입에 의존하는 가공용 옥수수를 국산화하고, 고부가가치 원료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농업기술원의 전략과제로 추진해 왔다.

특히, “색소1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우수하여, 안토시아닌의 생산단가가 블루베리의 4% 수준으로 생산이 가능하고, 재배가 쉬워 원료 수급이 용이한 품종이며, 연구결과 다양한 기능성이 입증되어 산업화 소재로 유망하다.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색소옥수수는 옥수수 껍질(포엽)을 이용하는 색소 1, 알곡을 이용하는색소 2이며, 또 다른 색소 옥수수 신품종 개발도 진행중에 있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2년간 색소옥수수 산업화를 위해, 색소1호의 포엽 추출물이 간기능 개선, 면역향상, 항비만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핵심 연구결과를 확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기능 식품으로도 개발중에 있다.

이번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지유본초와의 협약은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천연색소 소재를 필요로 하는 식품산업에서 수출 및 내수제품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강원도가 개발한 색소옥수수를 고부가가치 원료로 사용토록 하여, 원료생산 농가와 가공업체가 서로 상생하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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