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다양한 명절 음식을 만드는 추석에 생선 비린내, 고기 누린내 및 순대 잡내 등 동물성 식품에서 나는 좋지 않은 냄새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뽕잎, 뽕가지, 뽕나무껍질, 오디 등 뽕 산물 활용법을 소개했다. 생선을 조리할 때는 뽕잎차 티백과 오디 탄산음료, 뽕잎을 활용할 수 있다.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은 조리 전에 1L 물에 1g짜리 뽕잎차 티백 8개를 넣고 끓여 식힌 물에 담가 두었다가 구우면 짠맛과 비린내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뽕잎차에 담근 고등어를 구운 경우, 넓게 퍼지던 비린내가 줄어들고 구수한 향이 난다.오디 탄산음료(오디청+탄산수)에 재웠다가 구워도 비린내 제거에 효과가 있으나 생선껍질이 타기 쉬우므로 주의해서 조리하도록 한다.생선조림은 냉동상태로 유통되는 뽕잎을 냄비 바닥에 깔고 조리하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육류의 경우, 뽕 산물을 이용하면 누린내가 제거되고 육류가 부드러워진다. 사골이나 닭백숙 등 고기를 이용한 국물 요리에는 뽕가지나 뽕나무껍질을 넣고 끓이면 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없어져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제육볶음이나 닭볶음탕 같은 볶음 요리에는 오디청이나 오디 탄산음료를 소스에 섞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14일 동대문경찰서(서장 김홍근)에서 꽃 생활화 운동(1T1F) 우수사무소 선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경제지주 품목연합부 염기동 부장, 동대문경찰서 김홍근 서장을 비롯한 직원 4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직후 꽃꽂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생활화 운동(1T1F)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홍근 동대문경찰서장은“국내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지난해부터 꽃 생활화 운동(1T1F)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종합민원실, 직원 책상, 관내 파출소 등에 꽃을 비치한 이후,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줄고 민원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화훼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꽃 생활화 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동대문경찰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동대문경찰서를 시작으로, 타 경찰서 및 공공기관에서도 꽃 생활화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연친화적 장묘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수목장림 부족과 일부 사설수목장림의 고가의 추모목과 인위적인 시설로 국민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장성군에 세 번째 공공수목장림인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이 개장했다. 전국단위 세 번째 공공 수목장림인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은 전남 장성군 삼계면 부성리에 92,767㎡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편백나무와 소나무, 주목 등 총 3천여본의 추모목이 준비되어 있다.장성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 개장식은 2018년 9월 13일(목) 오후 2시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유두석 장성군수, 장성군산림조합 김영일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장성군민과 조합원등 7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국단위 공공수목장림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산림조합 이석형 중앙회장은 “수목장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장례문화이며 묘지로 인한 산림훼손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기여하는 공익사업이다.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수목장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산림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산림청 역시 수목장림을 통한 회년기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인프라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업기계 사용 중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농업기계 전 교육 과정에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계 교육은 트랙터·관리기 안전사용 교육 등 5과정 9회 220명을 대상으로 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 12.~13일 2일간 실시된 농기계정비기술 교육 까지 총 8회 230명이 교육을 이수하였다. 주목 할 점은 전 교육 과정에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농업기계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되어 실시하는 교육 특성상 20명의 소수정예 교육생으로 이루어지며, 농업기계의 미숙한 조작에 따른 사고와 정비되지 않은 농업기계로 발생 할 수 있는 미연의 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기계 사용 방법과 정비 요령 교육 등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기계 사고 예방 교육, 트랙터·관리기 등 운전실습 교육, 도로 교통법규 및 안전수칙 교육 등을 통한 농업인 누구나 농사짓기 편안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품화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12일 복내면 일봉리 일원에서 ‘사료용 옥수수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조사료 경영체 대표, 옥수수 재배농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시회는 논 타작물 재배사업의 일환으로 벼 대체 작물을 지원하여 쌀 과잉 생산을 막고 쌀 가격 안정을 꾀하고자 정부가 주도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이에 발맞춰 252ha에 사료용 옥수수를 심었다. 올해 조사료용 옥수수는 7,530톤이 생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된 옥수수는 관내·외 TMR사료공장과 축산 농가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일찍이 논 타작물 재배면적 확대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사료 옥수수, 총체벼에 대해 단지화를 추진하여 13개소에 350ha의 타작물 단지를 조성했다. 특히, 복내면 일봉 단지는 한 필지도 빠짐없이 모든 농가가 사업에 참여하여 논 타작물 집단재배지의 표본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 쌀값 안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벼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조사료용 옥수수는 가치가 높아 축산 농가 호응이 좋고 단지화가 용이해 조사료 자급률 향
당진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이하 쌀직불금) 190억 원과 밭농업직접지불금 15억 원 등 총204억 원의 직불금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14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되는 쌀직불금은 당진지역 1만1,956명, 1만8,770㏊ 면적에 대한 것으로, 지급단가는 진흥지역 농지의 경우 ㏊당 107만6,416원이며, 진흥지역 밖 농지는 ㏊당 80만7,312원이다. 다만 2019년 3월에 당해 연도 수확기(2018년 10월~2019년 1월) 쌀의 평균가격이 기준 가격인 80㎏ 기준 18만8,000원 이하로 하락할 경우에는 차액에 대해 변동직불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밭직불금은 당진관내 7,406농가 3,031㏊ 면적이 지급대상이며, 지급단가는 진흥지역 농지의 경우 ㏊당 63만7,844원, 진흥지역 밖 농지는 ㏊당 47만8,383원으로, 지난해 대비 ㏊당 약 5만 원가량 인상됐다. 하지만 쌀․밭 직불금 모두 농업 외 소득이 신청 전년도 기준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지면적이 1,000㎡ 미만인 경우, 타인의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경우 등 일부 비대상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 지급이
(사)한국농업경영인청주시연합회(회장 정상열)가 12일 농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청원생명쌀 40포대(100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청주시(시장 한범덕)에 전달했다. 특히 이 쌀은 (사)한국농업경영인청주시연합회가 지난 8월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 참가해 청주지역 농·특산품 홍보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청주시에 홀로 사는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정상열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한농연은 대한민국 대표 농업인단체로서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농업인들이 올 한해 폭염과 폭우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귀중한 쌀을 선뜻 기부해 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에서는 지난 7일 농식품인력개발원(백구)에서 관내 딸기재배 농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기 정식을 위한 딸기 화아분화 검경 검사 및 교육을 실시했다 요즘 관내 딸기 재배농가(65명)들은 딸기 정식 준비에 고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이번 검경은 딸기묘의 꽃눈분화를 확인해 정식시기를 예측하고 분화가 진행된 묘는 화아발육을 촉진시켜 균일한 딸기 수확 및 수량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화아분화란 식물이 생육하는 도중에 식물체의 영양 조건, 기간, 일조 시간 등의 필요조건이 충족돼 꽃눈을 형성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딸기와 같이 열매를 수확하는 작물은 검사를 통해 작물의 수확시기와 직결되는 화아분화 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화아분화 검경검사는 딸기묘의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 있는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딸기의 화아분화 진행 정도를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정식 시기를 결정한다.특히 미분화된 딸기 모종을 일찍 심게 되면 꽃눈 형성이 늦어져 열매 수확이 늦어지고 연속 출하가 불균일해지는데 화아분화 검경으로 아주심기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검사에 참석했던 “농가들은 화아 분화 확인으로 정식시기를 결정하게 되어 좋은교육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