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겨울 무화과가 첫 출하되어 ‘인기몰이’하고 있다. 전남의 지역특화 소득작목인 무화과가 겨울 한파를 이겨내고 올해 첫 수확에 들어갔다. 무화과는 보통 7월부터 수확되는데 한여름에 생산되는 무화과는 상온에서 이틀만 지나면 물러지고 신선도가 유지되지 않아 유통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도 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와 협업으로 시설하우스 환경제어기술과 촉성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해 2022년부터 영암지역을 중심으로 겨울 무화과를 수확하고 있다. 기존의 시설하우스 전정은 12~2월 사이에 하지만 겨울철 생과 출하 시기를 고려해 5~8월 사이에 실시하고, 상품성 향상을 위해 성숙 전후로 시설 내부 온도 변화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폭염일수 증가와 수확기 전후 이틀 이상의 연속강우가 지속되면서 결실 불량과 가격이 좋을 때 출하량 감소와 상품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어지만, 시설하우스 환경제어기술 등을 통해 겨울 무화과 출하에 성공하면서 백화점 납품까지 이어졌다. 특히 지금 수확되는 무화과는 맛도 좋고 경도가 단단해 신선도가 일주일 이상 유지되면서 현재 백화점에서 500g 상자에 2만5천원에 거래
잔가지·고춧대 소각마세요. 영암군은 4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한다. 골치 아픈 과수 잔가지, 고춧대 같은 영농부산물 영암군이 파쇄해 자원순환합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농사 준비에 들어간 농가를 돕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농사를 지은 뒤 남은 영농부산물은 그간 농가와 영암군에 큰 부담이었다. 치우는데 비용이 발생하고, 농가에서 소각할 경우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위험도 있어서다. 영암군은 이런 농가의 부담을 해소하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영암군자율방재단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구성했다. 안전 훈련을 받은 파쇄지원단은, 현재 농사 현장에 방문해 파쇄 작업으로 농가의 일손을 덜고, 영농부산물 처리 비용도 아껴주고 있다. 영농부산물을 처리하려는 농가는 3월 말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자율방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파쇄 우선순위는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농경지, 고령·여성농 등 취약계층이다. 신청이 접수되면 파쇄지원단이 지정된 날짜에 마을을 돌며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 준다. 일반농가에게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목재파쇄기를 무료로 임대해준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은 소각하면 재가 되지만,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11일(월)부터 3월 29일(금)까지 ‘2024년 스마트 중소농업인 육성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업농 미만의 중소규모의 농업인을 대상으로하는 이번 교육은 다방면의 스마트 교육을 추진하여 중소농업경영체의 경영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스마트농업기술, 스마트농업경영, 스마트농산물마케팅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기간은 4월 3일(수)부터 5월 23일(목)까지이며, 매주 수, 목요일 13시 30분 ~ 17시 30분에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총 48시간으로 회차당 4시간씩 12회가 예정되어 있다. 세부적인 교육시간은 과정별로 스마트농업기술과정 12시간, 스마트농업경영과정 28시간, 스마트농산물마케팅과정 8시간으로 나누어진다. 교육접수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에 방문 접수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교육신청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교육 신청서 1부를 기간내에 제출하여야 한다. 그 밖의 교육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개선을 통해 국민·기업 눈높이에 맞는 개방·품질·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체계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5개 영역(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16개 지표로 구성되며,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공사는 93.01점으로 공공기관 평균 67.6점, 지방공기업 평균 65.39점보다 각각 25.41점, 27.62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 이행, 기존 데이터 개선 노력, 제공주기 준수, 데이터 관리체계 및 DB값 관리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공유·개방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이바지하고 국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월 2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콩 재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연구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하고 향후 연구회 활동 방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논산시 ‘콩 연구회’는 수입농산물을 대체해 국민의 안정먹거리를 생산하고 고품질 콩 안정생산 기술 확립과 회원들간의 정보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회원들은 앞으로 연구회원의 확보와 현재 200ha 정도인 콩 재배면적을 400ha 이상 확대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고품질 국산콩 생산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량종자 보급, 적극적인 선진기술 도입 등으로 논산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콩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중 연구회장은 “비록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시작했지만 더 큰 발전을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 재배 기술 교육 등 회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 규명에 대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Food and Chemical Toxicology(IF: 5.572)’에 온라인 게재됐다. 이 성과는 지난 2019년 ㈜하일럿코리아의 미네랄 소재(‘ALP1018’)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식품진흥원 지원사업 참여로 도출된 결과이다. 해당 미네랄 소재는 철-아연 복합물질이 빠르게 흡수되도록 나노공법을 적용하여 제조된 제품이나, 신규 기술이 적용되다 보니 독성에 대한 명확한 평가가 없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GLP 인증을 받은 독성평가 기관인식품진흥원 기능성평가지원팀이 ㈜하일럿코리아의 미네랄 소재 유전독성 규명을 지원하여 해당 소재가 유전적으로 안전함을 입증했다. 일반적으로 철분과 아연을 동시에 섭취하면 두 성분이 서로 흡수를 저해하여 생체이용율이 낮지만, 미네랄 소재는 나노공법을 통해 철분과 아연 수준의 최적 흡수 비율로 만들어져 생체이용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결과로 ㈜하일럿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에 필수인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였으며, 추가적인 인체적용시험 후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할 예정이다. 식품진흥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22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24년 새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분야별로 추진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심의위원(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전문농업인 대표 등)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73종 사업에 대해 137개소의 대상자를 심의해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신기술에 대한 수용 의지가 높고 사업의 파급효과가 커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를 선정했다. 센터에서 추진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9개 분야 73개 사업(137개소)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강소농 육성지원 시범사업 △청년 창업농 디딤돌 사업 △소규모 농가경영체 농산물가공품 생산 지원사업 △귀농 창업 영농기반 조성사업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사업 △사과 스마트 안전 생산 조성 시범사업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22일 대회의실에서 강원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유영조 회장과 도·시군 임원 및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보화농업인연합회 과제교육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는“농업인이 직접 키우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실전 운영 과정”과제교육을 시작으로 2023년 정보화농업인 연합회 활동 공유, 2024년 교육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개최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함진관 연구협력과장은“정보화농업인 연시총회를 통해 농업기술원과 정보화농업인연합회 간 소통을 강화하여 올 한 해 동안의 도내 농업·농촌의 정보화 확산과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