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는 새해 1월 2일부터 19일까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 소각을 예방해 산불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한다.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및 여성농업인(경영체 대표 기준)에 한해 신청받고, 파쇄 제한 면적은 최소 330㎡(100평)에서 3,305㎡(1,000평)을 대상으로 1인당 1필지 신청할 수 있다. 또 파쇄 지원 작물은 고추대, 깻대, 콩대 등이며 과수는 불가능하다. 파쇄지원 신청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진행하며, 파쇄 대상 필지 기준으로 신청하면 된다. 타 시·군 거주자도 안성시에 필지를 보유하고 있으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으로 소각방지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및 산불예방에 나설 방침”이라며 “고령, 여성농업인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에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올겨울 과수 작물의 동해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2월과 2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1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저온에 약한 과수인 복숭아, 포도 등의 작물에 동해 발생이 우려된다. 과수 작물은 품종, 과수원의 환경조건, 등숙 정도에 따라 동해 발생이 달라질 수 있다. 동해에 취약한 복숭아와 포도의 경우 -13℃~-20℃ 온도에서 2시간~6시간 이상, 사과와 배는 -25℃~-30℃ 온도에서 6시간~10시간 이상 지속 노출될 경우 원줄기나 꽃눈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생육기인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잦은 강우로 급속한 생장과 평년보다 병해충 발생량이 많아 겨울철 기습한파에 의한 동해피해 발생의 우려가 높아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동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월동 전 충분히 관수해 토양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며 방풍 시설을 정비하고, 동해에 약한 과수는 나무 밑 부분의 대목과 주간부를 지면 1m 높이로 방수 보온재 또는 부직포, 볏짚, 신문지 등으로 피복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수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산물안전분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뛰어난 분석기술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농촌진흥기관 운영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안전성 업무 확대에 따른 분석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추진했다.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제출한 10개의 잔류농약 분석 결과 표준점수가 -0.1~0.4 범위 안에 들어 모두 ‘만족’ 등급을 판정받았다. 특히 3개의 농약의 경우 0.0을 판정받아 이번 시험에 참여한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중 최고 수준의 분석 정확도를 기록했다. 분석능력 평가 기준은 표준점수로 평가에 참여한 기관들의 오차범위를 산출, ±2 이내면 만족한 값으로, 0 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분석을 실시한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국제·국내 숙련도 평가에 총 3회 참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잔류농약의 분석능력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내년에는 다소비 작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할 계획으로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농가에 즉시 통보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국내외 분석능력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9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패와 시상금 300만 원, 상 사업비 1,000만 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의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정부합동평가로 농촌진흥청 평가, 부서별 추진도 평가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흥군은 정부합동평가 항목인 검역병 해충 예찰 방제실적, 농업재해 및 농업인 안전 대응 실적, 맞춤형 미래 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지역농업 특성화 분야 우수 시·군, 2022년 농가경영 개선분야 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일 농진청 주관 2023년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에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박창희 지도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그 외 분야별 공적을 통해 소속 지도사 5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도사업 추진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박정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여러분과 전 직원이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농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월 9일부터 한 달여 ‘2023년 정서안정을 위한 반려식물 그린인테리어 과정’을 수강생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쳤다. 이번 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전·오후 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원더풀 테라리움 △파워풀 코케다마 △마인드풀 나무심기 등 6회에 걸쳐 추진됐으며, 식물에 대한 이해 및 관리 등의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반려식물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반려식물 그린인테리어’ 과정을 운영해 식물에 대한 기초 지식과 소품 활용 방법을 교육해왔다. 특히 올해는 교육 과정에 식물을 이용한 마음치유 기법을 도입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식물을 활용한 마음 치유 기법은 원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환기를 시도하고 긍정적 대처 방안을 모색해본다. 강의는 원예치료 및 위기관리 상담을 전공하고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황현정 대표와 원예 및 원예치료를 전공한 후 국립재활원·해븐리병원에서 원예치료사로 20년간 근무한 조문경 박사가 담당해 진행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식물을 가꾸는 일이 마음을 가꾸는 일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배웠고, 식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19일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상사업비 1,000만 원, 시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시상해 농촌진흥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농촌지도 혁신전략 추진실적, 정부합동평가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의 농촌진흥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강진군은 올해 청년 창업농업인 및 귀농인 대상 정책 추진, 농기계 임대사업 등 현장 중심 기술보급, 지역맞춤형 유망과수 특화단지 조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진흥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강진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맞춤형 유망과수 발굴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체리 비가림 시설 지원 △애플망고 전용 시설하우스 및 모종 지원 △이상기상 대응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신소득작목 발굴 및 농가의 고소득 수익 창출을 위한 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강진군은 또한 명품 포도 특화단지 조성에 힘써 지난 10월 5일 태국에 2톤의 포도를 수출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달 30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버섯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올해 당진시는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 시범사업’과 표고버섯재배사 ‘디지털 습도조절 실증 시범사업’에 대한 자체 사업평가와 우수사업장 견학을 진행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상기후와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섯 농가들에 농업 신기술을 공유하고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 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 2기 교육생 7명이 청년카페 운영 수익금을 모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 물품(생리대 280팩)을 기부했다. 청년농업인 교육생들의 이번 후원은 지난 11월 사흘간 진행한 ‘제3회 무안YD 페스티벌’에서 교육생들이 운영한 청년카페 판매 수익금과 기타 후원금을 더해 재원을 마련했다. 후원 물품은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을 통해 관내 한 부모 또는 조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안군 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 2기 교육생들은 올해 5월을 시작으로 9월까지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전문교육 과정을 밟았다. 교육 수료 이후에도 농업안전 365 캠페인 동참, 행사 부스 운영 등 지역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촌의 활력 증진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나연주 학생장은 “연말을 맞아 뜻깊은 나눔실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물품을 구하기 힘든 여성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청년교육생들은 주체적으로 다방면에서 농촌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농업기술센터에 선정됐다. 농진청에서는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평가·시상해 농촌진흥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매년 농촌진흥사업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현장애로 해소 신기술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등 13개 지표와 26개 항목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과학정보기술서비스(ASTIS) 활용 △현장애로 해소 신기술 확산 △치유농업 확산 및 농업재해 대응 △청년농업인 육성 △식량작물 생력화 및 원예분야 양액재배 기술 보급 등 농촌지도사업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신동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 직원과 부여군 농업인이 함께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결과”라며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현장애로 해결 신기술 발굴과 보급에 최선을 다해 더 잘사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품목별연구연합회 임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품목별 연구연합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품목별연구연합회는 평택농업의 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신 영농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다. 매년 다양한 신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과제교육과 선진농업 현장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품목별연구연합회 주요 활동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최근 큰 문제가 되는 이상기후에 따른 다양한 대처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연구회별로 제시한 각종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은 2024년 운영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 품목별연구연합회를 이끌어 갈 신임 임원단도 구성됐다. 이에 따라 △회장 박춘배 블루베리연구회장 △부회장 조상환 체리연구회장, 문영달 우리음식연구회장 △감사 이인세 한우연구회장, 장정은 치유농업연구회장 △사무국장에 정영현 아열대연구회장이 선출됐고, 임원단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관련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인숙 기술보급과장은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평택시 품목별연구연합회원들이 구심축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