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포아풀(학명 : Poa annua)은 볏과 해넘이 한해살이 겨울잡초이다. 보통 한해살이풀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환경에 따라 최대 4년까지 사는 여러해살이 형태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원산지를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유라시아, 유럽 등 다양한 추측이 있다. 국내에서는 외래잡초로 분류하고 있지만, 오래전에 유입됐고, 전국에 퍼져 있어 귀화잡초로 분류하기도 한다. 전국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도시의 보도블록, 도로 틈새 등에서 끈질기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늘이나 양파 같은 겨울작물 재배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새포아풀은 개꾸레미풀, 새꿰미풀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포아’라는 단어는 학명의 Poa에서 따왔다. 새포아풀의 이삭을 새들이 둥지를 만들 때 이용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새’라는 말은 작다는 의미와 함께 실제 새의 의미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새포아풀은 20cm 내외로 발목 정도 올라온다. 환경에 따라 기는 줄기를 내기도 하지만 보통은 하나로 뭉쳐 자란다. 잎은 보통 반으로 접혀있는 모양이고, 둥글게 말려있는 뚝새풀과 구분된다. 잎과 줄기는 보통 밝은 초록색이며, 털이 없다. 이삭에는 마디가 있으
딸기의 철 결핍증은 신엽에서 나타난다. 신엽에서 나타난 초기증상은 엽맥은 진한 녹색을 띠고 엽신만 황화되는 엽맥간 황화현상이다. 1) 증상 철 결핍 증상이 발생한 후 하층부로 확산된다. 결핍증상이 심화되면 엽맥간 황화현상이 엽 전체 황화현상으로 변화된다. 2) 원인 Fe을 함유하지 않거나 Fe 함유량이 낮은 비료를 지속적으로 시비할 경우 철이 결핍된다. 근권부 pH가 7.5 이상으로 높아지면 토양 Fe의 가용성이 감소하여 식물 흡수량이 적어진다. 근권부의 P 농도가 너무 높을 때 Fe 흡수 억제하고, 근권부의 Cu, Mn 또는 Zn 농도가 높아지면 Fe의 흡수가 억제된다. 3) 교정 시비 방법 Fe을 포함하는 비료를 시비한다. 황산철[FeSO4·7H2O]을 물 100L당 120~300g 용해시킨 후 토양에 관주 처리한다. 관주 후 잎을 물로 씻어 잎에 묻어 있는 철을 씻어낸다. 경엽처리는 식물에 피해를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한낮 온도가 높은 시기에 엽면시비하지 말아야 한다. 근권부 pH가 7.5 이상인지 확인하고, 이 보다 높으면 pH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뚝새풀(학명 : Alopecurus aequalis)은 볏과 해넘이 한해살이 겨울잡초다. 북반구 냉온대지역 전반에 걸쳐 분포하고 있고,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 동아시아 지역에도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벼를 베고 난 후의 논에 빽빽하게 자란다. 밭둑, 습지 등에 분포한다. 가을부터 겨울을 지나 이듬해 봄까지 자라고 자연스레 죽기 때문에 벼에는 피해가 거의 없지만, 보리나 밀처럼 겨울을 나는 작물에서는 꽤나 골치 아픈 잡초이다. 뚝새풀은 한자나 영어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 아니라 순우리말 이름이다. ‘둑새풀’, ‘독사풀’, ‘독새기풀’로도 불리지만, 그 유래는 명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억새’, ‘오리새’와 같이 ‘새’는 볏과 잡초를 칭하는 순우리말로 풀이할 수 있다는 것만 추측할 뿐이다. 뚝새풀은 학명이 더 재미있다. 속명 Alopecurus는 ‘여우꼬리’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강아지풀이 영어로 foxtail (여우꼬리)인데, 같은 식물을 보고 다른 이름을 짓기도 하지만 다른 식물을 보고 같은 이름을 지을 수도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여뀌바늘은 (학명 : Ludwigia prostrata)는 바늘꽃과 일 년생 여름잡초이다. 중국, 일본, 우리나라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서 볼 수 있다. 습한 곳을 선호하기 때문에 습지 주변이나 물가 등에서 잘 자라며, 농경지 중에서는 주로 논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최근 콩밭에서도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여뀌바늘’이라는 이름은 잎이 여뀌와 닮았다는 의미의 ‘여뀌’와 씨앗이 들어 있는 꼬투리가 바늘처럼 얇고 길쭉하다는 의미로 붙은 ‘바늘’이 합쳐진 것이다. 학명의 ‘prostrata’는 ‘땅을 기는’이라는 뜻인데, 실제로는 땅을 기면서 자란다기보다 쓰러져 자라는 것이 맞다. 초기에는 꼿꼿하게 자라다가 8~9월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때는 옆으로 쓰러지기 때문이다. 여뀌바늘은 30~70cm로 알려졌지만, 환경에 따라 1.5 m까지 자라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게 자라며, 뾰족하고 광택이 있다. 중앙의 잎맥이 두껍고, 물고기의 뼈처럼 거의 좌우 대칭이다. 줄기는 보통 빨간색이고 곧게 자라며 가지를 많이 친다. 꽃은 1cm 정도로 작으며, 노란색이다. 잎겨드랑이서 나오며, 꽃자루는 없다. 꽃이 진 자리에는 길쭉한 꼬투리가 생긴다. 씨앗은
목화진딧물은 겨울철에 무궁화, 부용, 석류나무 등에서 월동하여 생육기에는 과수뿐 아니라 각종 채소작물과 초본류 등 매우 넓은 기주범위를 갖는 해충이다. 주로 새순과 꽃봉오리는 물론 꽃받침에서 즙액을 빨아 먹는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각종 바이러스병을 매개한다. 감로 배설에 의한 그을음병 유발로 생육을 억제하며 열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준다. 알로 월동하여 4월 중하순에 부화하여 날개 달린 유시충이 되어 기주식물로 확산한다. 안정된 먹이를 찾으며 무시충으로 단위생식하며 급속도로 밀도가 증가한다. 석류의 새순이 돋아나는 5월 하순에 발생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피해를 심하게 받은 경우 가지 길이가 짧아지고, 잎이 제대로 전개되지 않아 기형이 된다. 자연상태에서 진딧물 천적으로 무당벌레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발생량이 많은 경우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목화진딧물과 주머니깍지벌레 등에 관해 <팜앤마켓매거진11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노엽에서 증상이 발생하는데 잎의 가장자리가 마르면서 점차 안쪽으로 확산된다.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엽맥 부분은 황화되고 엽신은 푸르게 남아있는 엽맥간 황화현상이 나타난다. 1) 증상 증상이 더욱 진행되면 엽맥간 황화현상이 윗부분으로 번져가면서 노엽에서는 잎 가장자리부터 안쪽으로 괴사한 증상이 점차 번져간다. 일부 품종에서는 엽맥 사이가 숯을 칠한 듯한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 엽맥간에 대형의 불규칙한 반점이 생긴 후 괴사하고 잎 가장자리로부터 안쪽으로 괴사하는 증상이 번져가기도 한다. 2) 원인 작물의 양분 요구도 보다 시비량이 적을 때, 작물 재배 전 근권부 조제과정에서 백운석계 고토석회[CaMg(CO3)2]를 혼합하지 않고 탄산석회(CaCO3)나 기타 Ca을 함유된 비료를 이용하여 토양산도 교정을 한 경우 발생한다. 또 20-10-20 또는 20-20-20 비료와 같이 Mg이 포함되지 않은 비료를 시비하고 Mg 함량이 높은 비료(예, 14-0-14 또는 15-0-15 등)를 장기간 시비하지 않은 경우이다. 재배온도가 낮을 경우 비료 흡수량이 적어져 식물체 내 Mg 함량이 낮아진다. 관수 횟수가 많아 근권부의 함수량이 높게 유지되면 Mg 흡수가
여뀌(학명 : Persicaria hydropiper)은 마디풀과 한해살이 여름잡초이다. 온대지역 전반에 걸쳐 분포하고 있고, 유라시아 대륙이 원산이며, 중국, 일본, 대한민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도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밭둑, 습지 등에 분포한다. 1980년대까지는 주요 논잡초였으나, 최근에는 농법 등의 변화로 인해 논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여뀌’라는 이름의 유래는 꽃의 모양에서 따왔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다. 꽃의 모양이 꽃 하나하나가 서로 엮인 것처럼 보여 ‘엿긔’, ‘역귀’ 등을 거치며 ‘여뀌’로 변해왔다는 것이다. 언제나 느끼지만, 우리나라 말은 예쁘다. 여뀌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었으며, 주요 나물 중에 하나로 파악된다. 잎과 줄기에서 매운맛이 강해 성체는 먹기 힘들지만, 어린순은 나물로 먹었다고 한다. 고추냉이를 좋아하는 필자는, 가끔 잡초 조사를 나갔다가 여뀌가 보이면 뜯어먹어 보기도 하지만, 삼키지는 않는다. 여뀌를 빻아 물에 풀어 물고기를 기절 시켜 잡을 수 있을 만큼 여러 가지 약리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혈작용이나 항균작용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여뀌의 추출물을 이용해
복숭아명나방은 복숭아, 밤, 석류 등 과수류뿐 아니라 옥수수, 양파, 등나무, 목화, 침엽수 등 17과 44종을 가해하는 기주범위가 넓은 해충이다. 연 2회 발생한다. 다 자란 유충으로 고치 속에서 월동 후 성충은 6월 상순에 우화하여 복숭아, 석류 등 과실에 산란하는데 1마리가 여러 개 과실을 식해 한다. 2회 성충은 9월 상순에 최고의 발생 밀도를 보인다. 복숭아명나방은 어린 과실에서 성숙 과실까지 과일의 꽃잎 부분에 침입하고 식해 하며 배설물을 분비하여 썩게 만들거나 상품성을 떨어뜨리지만 과일 내부 피해는 거의 없다. 복숭아명나방은 침입 구멍으로 똥을 배출하지 않아 복숭아순나방과 다르다. 배설물은 꽃받침 내부에 실로 철해져 있으며, 다 자란 유충은 꽃받침 내부에서 고치를 만든다. 착과기인 6월 중순 이후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착과 후에는 봉지 씌우기로 피해를 예방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증상 칼슘 결핍 증상은 신생엽의 끝이 타는 현상이다. 정식 후 잎의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자주 발생한다. 근단의 파괴를 통한 뿌리 신장의 억제도 발생한다. 신생엽이 주름진 후 점차 오그라들며, 잎의 가장자리가 연한 녹색을 띠고, 신생엽의 끝부분이 잘 전개되지 못한 채 검은색으로 변한다. 또 런너의 끝이 타거나 런너에서 발생한 신생엽이 마르면서 괴사한다. 교정 시비 방법 첫 번째, 관비 횟수를 늘린다. 둘째, 시비 농도를 높인다. 세 번째, Ca을 포함하는 비료를 시비한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포함된 비료이다. 칼마그 비료를 2000배로 희석하여 양액재배 시 약 2주일에 1회, 토경재배는 3~4주일에 1회 근권부를 흠뻑 적시도록 관주한다. 정식 전 기비로 혼합되는 Ca 양을 증가시킨다. 겨울철 재배온도를 높인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0월호>에서 칼슘 결핍 원인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큰도꼬마리’라는 이름 그대로 토종 잡초인 ‘도꼬마리’보다 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들이 있지만, 최근에 ‘가시가 도로 꺾여 고(꼬)꾸러져 말렸다(마리)’는 의미로 해석한 책이 발간되기도 했다. 실제로 도꼬마리와 큰도꼬마리의 열매에는 갈고리모양의 가시가 있어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에 잘 들러붙는다. 우리나라 선조들의 작명 센스를 익히 알고 있는 필자는 최근 해석한 의미는 아주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해석한 연구진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큰도꼬마리의 잎은 넓은 삼각형 모양이지만 잎 가장자리는 울퉁불퉁하며 불규칙적이다. 잎자루가 있으며 대부분 진한 보라색이고, 잎자루에 가까운 잎맥도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다. 줄기의 끝에서 산딸기 모양의 꽃이 뭉쳐서 핀다. 열매는 갈고리모양의 가시가 사방으로 나있으며, 열매의 끝에는 도깨비뿔 같은 큰 가시가 2개 있다. 열매 안에는 크기가 다른 2개의 씨앗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큰 씨앗이 먼저 발아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