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힌 숙잠이란 견사단백질이 가득 찬 누에를 수증기로 익혀 동결 건조시킨 것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익힌 숙잠의 애칭을 공모한 결과, ‘홍잠’을 익힌 숙잠의 새 이름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익힌 숙잠은 ‘홍잠’으로 불러주세요.” 이번 공모전에는 총 272개의 이름이 응모됐으며, 4회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애칭을 확정했다. ‘홍잠(弘蠶)’은 ‘익힌 숙잠의 다양하고 우수한 기능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양잠산업이 크게 부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지상덕 서기관은 “이번 새 이름 공모를 계기로 익힌 숙잠이 국민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홍잠(익힌 숙잠)의 건강기능 효과에 대한 다각도의 연구로 국민 건강 증진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딱딱한 견사단백질 때문에 섭취가 어려웠던 숙잠을 수증기로 쪄서 먹을 있게 만든 ‘익힌 숙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익힌 숙잠에는 70% 내외의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 3 지방산 등 다양한 유용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알코올성 간질환과 숙취를 예방하고, 피부미백 효과 또한 우수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곤충산업이 교육·애완·의약·식용으로 일조하는 등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대전농업기술센터 곤충산업연구회 황규민 회장은 “곤충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 받으면서 급격히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곤충이 징그럽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한번쯤 가지고 싶은 애완·교육용으로의 가치, 탐나는 기능성 화장품·의약품 소재, 맛있는 먹거리 소재 등 가장 영향력 있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들이 초등학생 시절 장수풍뎅이를 사달라고 해서 사줬어요. 아들과 함께 장수풍뎅이를 키우면서 그 매력에 빠지게 됐습니다. 어느새 집 베란다는 곤충 사육장으로 바뀌었고, 더 이상 취미로만 있을 수 없어 본격적으로 곤충하우스를 만들었습니다.” 황규민 대표는 처음에는 가정집을 빌려 곤충을 사육했지만 2003년 지금의 농장에 곤충하우스를 설립했다. 초창기에는 사육노하우가 축적되지 않아 2~3년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황 대표만의 사육노하우가 축적되어 직접 사육하고 엄격한 선별을 통해 판매하며 대한민국 곤충산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혼자만의 곤충산업이 아니라 곤충농장 컨설팅도 해 나가면서 대전곤충산업연구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최근 곤충산업이 정부의 식용
식용곤충 유래 식품소재를 활용한 식용곤충식 조리실습이 뜨거웠다.다양한 레시피를 적용하여 일상에 적용 가능하거나 특별한 날을 위한 레시피 위주로 실습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미래 성장 동력인 식용 곤충산업의 확산을 위해 ‘식용곤충 미각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각교육이 이루어 졌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지방인 곤충잠업연구소에서 장성 지역내 고등학교 식품관련 학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식용곤충산업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케일 식용곤충연구소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식용곤충의 종류, 영양학적, 식품학적 가치 이론교육을 통해 식용곤충의 인식개선, 호기심 및 관심도 증가를 유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새로운 식품재료인 곤충을 이용한 창의적인 레시피에 관심이 많았다. 교육 이후에도 강사에게 질문 공세를 이어가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곤충잠업연구소 구희연 박사는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장성에서부터 전남 전체로 미각교육을 확산시켜 전남을 식용곤충 산업의 중심지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여주곤충박물관은중소기업청으로부터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했다. 김용평대표는“단순히 곤충을 생산하고판매하는 체험이 아니라곤충연구소를 설립하여생명공학도로 성장할 수 있는인재양성육성에도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팜마켓매거진 7월호 게재 제 아들의 취미가 곤충박물관을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사업보다 초등학교 6학년 제 아들의 취미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곤충학자가 되겠다는 아들의 꿈을 위해 여주곤충박물관을 인수했고, 아들은 곤충해설사 역할을 했어요. 첫해 1만 2000명이 찾아올 정도 아들의 곤충이야기는 감동을 줬습니다. 곤충산업에 대한 지식없이 시작한 사업은 어려움도 겪었지만, 2013년 경기도 곤충시설개선사업으로 냉난방시설과 곤충표본 등을 갖췄고, 이젠 7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올 정도로 여주곤충박물관은 체험학습공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김용평 대표는 “곤충생태학습, 진로탐색, 해외곤충체험, 국내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여주곤충박물관은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내 5월 27일 이전 여주곤충박물관은 고정 고객층이 두텁다. 그래서 연간 회원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여주의 대표
누에랑, 오디랑에 관심 있다면 전북 부안의 유유참뽕축제를 한번쯤 가봤을 것이다. 올해도 6월 2~4일까지 유유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데 축제 때 유유누에마을에서 생산하는 누에랑, 오디랑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유유농산 이계인·김선옥 대표. 35년째 누에랑 오디랑 함께한 김선옥 대표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양잠산업을 이끌 수 없다. 함께하는 지역 주민과 양잠인 그리고 농업기술센터, 관련기관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고 노력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맛있는 농업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아버지의 양잠을 이어 받아 재밌고 함께하는 양잠산업을 만들어 나가는 남편 덕분에 더 행복하고 흥이 난다고 말하는 김선옥 대표의 유유농산을 살짝 둘러봤다. 9만9100㎡ 뽕밭, 누에치고 오디 딴다 김선옥 대표의 뽕밭은 9만9100㎡ 규모이다. 이 가운데 6만6100㎡(2만평)은 오디 수확 후 누에를 먹이는 뽕잎을 생산하며 나머지 3만3100㎡ 규모의 뽕밭에서는 누에치는 뽕잎을 생산한다. 시아버지께서 뽕나무 접목기술이 있어서 뽕밭을 확대했다. 그래서 110년생부터 1년생까지 다양하다. 매년 접목하여 타 농가에도 분양한다는 김선옥 대표는 “이제는 체험객들 누구나
열정, 기술, 창의력으로 양잠산업을 소비자와 함께 이끌어 나가는 유원조 대표. 이곳 계봉농원은 색깔 누에고치 공예체험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뽕잎밥상, 번데기주름축제, 누에체험학습 등 좋은 콘텐츠로 연중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뽕나무 새순들이 살포시 나오는 사월의 오후, 33년 동안 양잠산업을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기술, 창의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겁고, 행복함을 주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유원조의 대표의 계봉농원을 방문했다. 유 대표는 입고, 먹고, 바르고 버릴 것 하나 없는 누에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바쁜 일손을 보내고 있었다. 연간 50상자 출하 양잠산업은 60~70년대 최고의 부가가치산업이었지만, 80년대 값싼 중국산에 밀려 사양산업이 됐다. 충남 청양군 계봉농원 유원조 대표도 누에 수매마저 중단되어 농장 경영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후계자로 선정되어 지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한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동충하초 당뇨 효능은 소비자들에게 이슈가 되어 계봉농원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재배규모는 누에용 뽕밭은 1만3000㎡(4000평)이며 6000㎡(2000평) 규모에서 오디를 생산하고 있다. 건조누
정부는 양잠산업 기반 강화와 잠상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4월 20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에서 생산자, 산업체간 상생 협력을 위해 ‘잠상식의약 산업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공립연구소, 생산자, 산업체, 소비자 등이 참여하여 양잠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 잠상 식의약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농식품부 조병희 사무관은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방안’을 통해 “우량잠종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8년 2개소, 19년에는 3개소의 잠종생산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 건강기능식품RD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양잠생산기반 현대화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18년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잠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양잠농가에 대한 교육, 양잠저온유통시설 보급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 권용관 연구관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증 절차 및 현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호용 박사는 ‘잠상산물 소비 확대 및 산업 활성화 방안’, 곤충산업과 이희삼 과장은 ‘곤충이용 식의약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