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청년의 시각에서 젊은 감각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농정홍보 혁신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관원은 엠제트(MZ)세대 젊은 공무원과 홍보영상 전공 대학생기자단 중심으로 ‘2024년 제1기 농관원 홍보 영벤져스’를 구성, 지난 3월 29일 제주시에 위치한 ‘농부 귤이네(대표 현동석)” 농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제1기 홍보 영벤져스는 농관원의 홍보 콘텐츠 제작에 재능이 있는 엠제트(MZ)세대 직원 24명과 지역대학(우송대학교, 영남대학교)에서 추천한 홍보영상 전공 대학생 기자 8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 플랫폼이다. 홍보 영벤져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홍보 전문지식과 경험있는 대학교수 및 민간기업 전문가를 영입하여 홍보 혁신 활동을 평가받고 자문도 받는다. 홍보 영벤져스는 권역별로 나눠 소비자(원산지, 품질인증, 안전성분야), 농업인(공익직접지불제, 농산물 검사, 농업경영체 등) 등 대상별로 눈높이에 맞는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홍보 혁신 아이디어 발굴 △ 농정현장 콘텐츠 제작 △ 활동성과 영상일기(V-로그 등) 등으로 제작해 농관원 누리소통망(SNS)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발대식 장소인
공주 싼타나 카페에서는 음악뿐 아니라 이인면에서 생산하는 딸기, 배 등의 음료도 마실 수 있다. 건조된 과일 슬라이스도 판매하고 있다. 판매하는 음료 메뉴판도 LP 음반이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소포장으로 판매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공주는 밤도 유명하고, 오이, 딸기, 수박도많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음료 등으로 판매하고, 농산물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물가안정이라는 담보로 ‘사과값이 비싸다’며 매일 방송과 신문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수입해라. 통계가 문제다. 금값이다. 다이아몬드다.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과다. 이런 기사 방식에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피로감만 쌓이고 불안감을 자극하여 사과 가격은 내려올 줄 모른다. 나는 좋아하는 오이를 먹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기타 비용을 당분간 줄이면서 친환경 오이 2개에 4,900~5,000원, 혹은 3개에 18,000~22,000에 사 먹고 있다. 내가 지불한 가격이 온전히 오이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기꺼이 지불했다. 하지만 작황이 좋지 않아 출하량이 없어 품절되는 날이 더 많았다. 오이 농가들의 고생스러움을 충분히 알기에 비싼 돈을 줘서라도 내가 좋아하는 오이를 먹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오이를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농산물 가격 안정화라는 것이 정부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할머니도 알고 있다. 물가안정을 위해 획일적으로 움직일 수 없지만, 급격한 이상기후와 고령화 농촌시대에 농산물 가격을 대하는 나름의 방식을 정부나 유통인, 농업인, 소비자 모두가 바꿔야 한다. 특히 소비자가 제값을 주고 농산물
한국청과는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농산물의 소비지 분산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중도매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산물유통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를 위하여 우수 중도매인을 선발하여 포상했다. 지난 3월 25일 한국청과 대회의실에서는 2023년도 거래실적 우수중도매인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이 개최됐다. 과일부류와 채소부류의 영업시간을 고려하여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각 부류별 최고실적을 기록한 중도매(법)인에게 황금열쇠와 감사패가 증정됐다. 과일부류 우수중도매인으로 선정된 ㈜만복농산 김원강 사장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농산물도매시장의 유통환경 속에서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산지와 소비지 사이에서 원활한 분산기능 수행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소부류 우수중도매인으로 선정된 ㈜배성농산 정재출 사장은 “한국청과의 수집기능에 힘입어 전년대비 10% 이상 실적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한국청과와 함께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오늘 선정된 우수 중도매인 중에는 300억원이 넘는 거래실적을 기록하는 등 한국청과와 함께 수많은 땀과 노력을 함께 해 오신 분
토양 복숭아는 과수 중에서 내습성이 매우 약한 편에 속하며, 물 빠짐이 나쁜 곳에서는 나무가 말라 죽거나 발육이 나빠지고 수명도 짧아진다. 따라서 물 빠짐이 좋고 지하수위가 높지 않은 양토 또는 사양토가 적지이다. 한편 복숭아는 건조에 강한 과수이기는 하나 모래땅沙質土은 보수력이 약하여 가뭄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관수 시설이 없으면 재배가 곤란하다. 점토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자 할 때는 속도랑 배수를 충분히 해주는 동시에 나무 주위를 깊이갈이해서 토양의 물리성을 개량해 줌으로써 수량을 높일 수 있다. 복숭아 재배에 적합한 토양 산도pH는 4.9~5.2 범위로 우리나라 토양이 재배에 적합하다. 그러나 무기 성분의 흡수 이용 면에서 볼 때 어느 과수에서나 토양 산도가 중성에 가까운 것이 이상적이므로 석회를 줄 필요가있다. 지형 복숭아는 평탄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관리 면에서 유리하나 내건성이 강한 과수이므로 조금만 관리에 유의한다면 경사지에서도 성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경사의 방향이 남향 또는 동남향일 때 일조가 좋으므로 과실 성숙이 촉진되고 품질이 좋아지나 가뭄 피해를 받기 쉽다. 또한 서향일 때는 원줄기에 동해 또는 일소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주의하여야
비수리의 효능은? 본초도감에는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쓰고, 맵다고 한다. 기침을 멈추게 하고 시력 감퇴 해소, 해열 작용, 항균작용, 이뇨작용 등을 다스린다고 전해진다. 비수리의 주요성분으로는 야관문에는 쿼세틴, 켐페롤, 비텍신 등의 플라보노이드류를 함유하고 있어, 혈관벽에 작용해 사전에 동맥경화 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 피부 노화, 항산화, 소염작용, 혈당강화, 항암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만성기관지염이나 급성위염에 대한 임상보고도 있다. 다만 야관문 추출물이 남성 성기능에 좋다는 소문이 있으나 현재까지 주목할 만한 결과는 없다. 비수리 이용방법은? 비수리에 관한 문헌자료를 살펴보면 물 80mL에 비수리 전초 20g을 넣고 반으로 될 때까지 달인 물을 아침저녁 반으로 나누어 마시면 폐음肺飮과 산어, 소종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술 1.8L에 말린 비수리 200~300g 비율로 넣고 3개월 이상 우려서 소주잔으로 하루 1잔(60mL)씩 마시면 양기부족과 조루, 음위증 등 남성의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외에 번식력이 강한 비수리를 절개지나 산사태 위험지역 사방 공사용으로 식재하기도 한다. *이 기사는 <팜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중하)는 지난 27일 ‘2023년도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농업·농촌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23년도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지도사업과 농업기술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11개분야 34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는 심사항목을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기관 종합평가 및 분야별 수상을 실시하였으며, 평가 결과에는 각종 사업계획과 실적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어 있다. 특히, 여주시는 농촌지도사업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기관평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분야별 우수사례평가 중 지도정책분야에서 ‘우수상’까지 동시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기관종합평가 2차 심사는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이 기관 대표로 PT발표를 하였으며, 분야별 평가에서는 이화영 지도기획팀장이 발표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이하의 수상은 하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기관평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성과로는 고품질 여주쌀 재배단지 운영, 초유생산·보급 시스템 구축, 융복합디지털 스마트농업교육 등 10개의 차별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 27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3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회’에서 분야별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시·군을 대상으로 지도정책, 기술보급, 농촌자원 3개 분야에서 34개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한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하는 평가로, 우리시에서는 농촌자원분야에서 ‘최우수’, 기술보급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상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기술보급과 경영축산팀에서는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국내 육성 고품질 조사료 품종을 개발하고 관내 월동기후와 재배적응 검토를 위한 시범재배 등을 실시하여 축산물 생산 안정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에서는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농산가공 상품의 개발 및 상품화와 맞춤형 교육 및 농산가공 기술지원 등 내실 있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가공상품 개발 10종(특허 5건), 이천쌀 가공상품 2개소 신규창업, 농산물가공상품개발실 설치, 농산물 가공 맞춤형 교육 확대 등 농산물 가공 사업을 확대했다. 윤희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2개분야 수상은 농업의 어려운 현실속에서 농업인들과
장성군이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사 과정에서 발생한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농가에서 자체 소각 처리할 경우 대형 화재나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이에 장성군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장성군연합회와 힘을 모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추진해 농업인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파쇄한 부산물은 버리지 않고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 소각에 따른 화재 방지는 물론, 연기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도 막을 수 있어 여러모로 이롭다. 파쇄지원단은 총 8개 조로 편성되어 △임야 100m 이내 농가 △고령 농업인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총 84헥타르(ha) 규모로 파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2일 현장을 방문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파쇄지원단 운영에 적극 동참 중인 후계농 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작업 간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기후변화 및 농촌 고령화로 인한 과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과수 생산 농가 현장 업무 등 관련 기술 전수, 교육하는 업무를 수행하는『제4회 과원 관리사(사과)』 민간자격증 시험을 시행한다. 올해 4회째로 시행되는 ‘과원 관리사’ 민간자격증은 과수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지고 과수 생산 단계별 전정,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의 방법을 숙지하고 그에 따라 과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제4회 ‘과원 관리사’ 민간자격증은 5월 18일(토)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접수 기간은 03월 29일(금)부터 04월 30일(금)까지 33일간으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응시 자격의 제한은 두지 않았다. ‘과원 관리사’의 검정 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필기는 50분간 이루어지고 전지·전정, 적화·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문제를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실기 시험은 60분간 이루어지며 전정,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과제를 A, B,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