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군민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고 군민 이동집무실(열린군수실)을 운영해 군민의 목소리를 들었던 이상익 군수. 군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군민 가까이에서 파악하고 보다 집중하여 더 효율화를 높이는 리더십을 발휘한다. 오직 군민과 함평군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8기 군정 운영도 직원들에게 잘 전달하여 전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뛰고 있다. 지난 2020년 재임 기간동안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가시적인 성과를 올려 6.1 지방선거에서 전남 최고 득표율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만큼 군민들은 함평의 성장잠재력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잘 아는 리더라고 생각한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의 중단 없는 발전을 기대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여망으로 여기고, 함평군 발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며, 군수실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이 체감하는 함평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수님께서 이끄신 지난 성과 민선 7기 후반기 2년간 함평군수로 재직하면서, 꽤 많은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빛그린산단 일원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을 확정했다.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가 축산특화산업 투자선도지구로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일손들은 돈 벌고, 농부는 복숭아 농사를 망쳤다. 농업농촌 영농현장에는 품목별 전문가 일손들이 있다. 국내 근로자, 외국인 계절 근로자 혹은 불법 체류자, 심지어 앉은 키나 서 계신 키나 같으신 할머니의 일손도 농부하게 절실하다. 고령농이나 대농 그리고 중소농들은 농작업의 시기에 따라 이들의 일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일상적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익숙한 영농현장의 풍경이다. 농업인이 타인의 일손을 투입하는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 농작업을 파악할 줄 아는 일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생육단계별 농작업을 적기에 실시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수확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혹은 농사짓는 동안 돌발상황이 더 적게 발생하기 위해서, 혹은 편리함 때문일 수도 있다. 영농현장의 일손들의 인건비는 매년 치솟았지만, 일손들의 전문성이나 책임감 등은 매년 사라졌다. 비싼 인건비를 주더라도 깔끔하게 일해주는 일손들은 없고, 농부의 애타는 마음만 이래저래 깊어지는 현실이다. 예를 들어 복숭아 과원 360평이라면 과일 봉지 씌우는 사용량은 1만 5천 장 정도가 일반적이다. 그런데 일손들은 5만 1천장을 쌌다. 봉지 당 60원을
세대를 뛰어넘는 진정한 농업의 가치, 수출하는 농업기술과 품종들을 선보이는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인구감소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주도하면서 우리나라 근대화 발전을 뒷받침해왔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 농업 등 기술 혁신을 이끌면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재호 청장은 “취임 이후 농업·농촌 현장의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소멸론이 대두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등 풀어가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면서 ‘성장산업으로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 국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공간으로의 농촌’을 위한 기술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국정과제 기반으로 5분야 중점적 추진 농진청은 정부의 농식품 산업 정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조직 혁신으로 농업‧농촌 및 농식품 산업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정과제를 기반으로 5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첫째, 식량안보‧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자급률을 향상시킨다.
6월이 지나면 현직을 떠나는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관, 농촌지도사들이 있다. 그들이 영농현장과 함께하던 시간은 평균 35년 이상의 경력자이다. 우리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선후배들과 함께 영농현장을 뛰면서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농업인 후계자, 지도자, 생활개선회 등을 육성해 왔다. 이번에 퇴직하는 지도직 세대가 존경스러운 이유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농업농촌 경제를 살리는데 중심적 역할을 했던 경험의 주인공들이지만, 어김없이 퇴임하는 것을 보면서, 경험은 무형의 가치이면서 경제적 가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다.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를 찾다 보면 직원들의 연령층이 몇 년 사이 매우 젊다. 문득 지역 농업인들과의 문화적 차이, 세대적 차이는 없는 것일까? 영농현장의 경험적 가치는 수학 공식이나 영어 단어처럼 외워서 단시간에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등등이 궁금하곤 했다. 생명산업이라는 농업이 언제나 4지 선단형 문제를 풀듯이 정답을 찾을 수 있다면 경험의 가치가 뭐 그리 중요할까? 현장을 뛰는 기자의 생각은 퇴직하는 지도직이나 연구직의 경험이 다음 세대에게 끊임없이 제공되는 시스템이 더 확장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왜냐하면
농부의 딸이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단 한 번도 일을 시키지 않았다. 농사일을 해 본적이 없다. 직장 생활할 때도 어쩌다 시골집에 온 딸을 위해 고기반찬만 먹게 했다. 아버지께서는 “이것 먹어 보아라. 이것도 먹어 보아라”라고 하셨다. 그때 아버지의 까맣고, 구부러지고, 갈라진 손가락을 처음 봤고 깜짝 놀랐다. 왜 저리 새까말까? 세월이 흘러 영농현장에서 농부의 손을 보고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났다. 칠순 농부는 내게 말했다. “토마토는 정식 90일 후에 수확하기 때문에 90일 동안 돈 나올 곳이 없습니다. 소득이 나오지 않은 3개월 동안은 외국인 월급 600만 원, 난방비 1,400만 원뿐 아니라 농자재비, 농가 생활비 등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죠. 외국인 근로자도 농작업이 거의 없는 겨울에는 일해 주다가 한창 바쁜 시기인 봄이오면 3월 월급 받고 말없이 가버리죠. 겨울에 떠나면 나 나름 준비라도 해서 봄 농사에 차질없는데.... 급히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했는데, 그 외국인 아르바이트생도 약속대로 오지 않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는 농가들이 필요한 시기에 와 주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가 일하는 날을 선택해서 옵니다. 외국인 근로자 때문에 고생한 적이 한두
요즘 귀촌귀농박람회는 얼마큼 뜨거울까? 사월의 어느 날, 박람회장을 둘러보는데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아서일까? 반가운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식량 자급률이 곧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이끄는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다. 영농현장을 뛰어다닌지 겨우 30년째인 농업전문지 기자이지만, 농업기술센터의 열정적인 연구와 지도가 없었다면 지금의 건강한 식문화와 지역 농업경제가 안정적으로 빠르게 정착될 수 있었을까? 생각하게 하는 존경하는 분들이다. 나는 그 시절부터 영농현장을 뛰어다니면서 열정적인 농업기술센터 소장님과 농촌지도사 그리고 연구사를 취재했다. 농업농촌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농업 농촌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감동과 공감을 하면서 울컥 하곤했다. "와우~ 이 넓은 서울에서 만나다니 반갑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내겐 한결같은 분들이다. 그러한 분들을 서울지역 박람회장에서 마주치니 더더욱 반가웠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장순종 소장님도 뵐 수 있었는데, 얼마나 반갑던지! 직원들과 함께하는 짧은 점심시간에도, 서로 어우러질때 느껴지는 공감으로인해 하하하하 웃는 참 맛있는 점심이었다. 여전히
“농업정책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기술을 농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미래 선진농업을 조기에 구현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은 “그간 추진해온 기술실용화, 디지털농업, 종자 등 주요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기술기반 농산업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50 탄소중립 대응, 환경보전, 치유농업 등 공익적 가치를 지닌 분야를 발전시켜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려한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다. 농업기술 혁신과 공익적 가치 확산으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을 앞당기는 선도기관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역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연구개발 성과 실용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설립된 농촌진흥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우수한 농업기술을 농업인·농산업체에 전달하는 중개자 역할, 그 기술이 농산업 전반에서 널리 상용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사업화벤처창업 지원, 디지털 농업 확산, 종자 보급 및 산업육성, 저탄소 농업
“시장 완전 개방을 요구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농장 경영 개선에 필수적인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절박한 각오’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출하 박스에 농가 이름을 확인하지 않아도 누가 출하했는지 단번에 알아보는 과일을 출하하겠다는 비장한 다짐이 필요합니다. 만약 과일 가격이 하락 됐다면 원인을 분석하고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박철선 회장은 “가장 기초적인 것과 과학적인 영농을 접목하는 것도 필요하고 시설현대화를 통해 노동력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제는 생산비용 절감과 고품질 과일 생산으로 승부해야 한다. 품질, 맛 그리고 안전성 등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수입농산물과의 경쟁력에서 이겨나갈 수 있다. 대농이든 소농이든 끊임없이 농가 스스로 노력할 때 품질과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CPTPP 가입 절차 즉시 중단 촉구 “한-칠레, 한-미, 한-EU FTA 등 그간 추진된 시장 개방을 통해 이미 농업계는 많은 희생을 감당해 왔죠. 특히 과수산업의 경우 한-칠레 FTA 이후 수입 과일이 물밀듯이 들어오는데, 아르시이피(RCEP, 알셉)에 이어 기존 FTA보다 개방 수준이
“밸런스 좋은 농업농촌을 이루기 위해 효율이 올라가는 연구와 기술지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더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 사는 농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김두호 차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업인들에게 농업 기술의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국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보급과 정서함양을 안겨주는데 기여했다. 특히 우리 농촌진흥청은 연구 역량, 기술 등 매우 우수한 자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더 좋은 미래 농업을 만드는데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농업분야만으로는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다른 분야 산업과 융복합할때 디지털농업, 탄소중립, 4차산업,치유농업, 청년농업인 육성 등의 시너지 효과는 더 크고 공감의 폭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국가의 발전은 농업에서 시작되고, 국민이 번성하려면 식량이 풍부해야 한다”는 말을 늘 강조한다. 그만큼 우리 농업이 유무형의 자산이며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유산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아무튼 김두호 차장은 그동안 안정적인 식량 공급원 확보와 식량 산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특히 농산
언제부턴가 농촌진흥기관의 역할이 확장됐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와 기술보급이 농업농촌의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급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제는 K-농업기술을 수출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을 소비자와 농업인들에게 더 주목받게 했고, 우리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인 교육기관이라는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불변의 공식의 틀을 깨고 일반인 대상 교육뿐 아니라 장애우 학생 대상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찾는 장애인들에게 농업기술과 감성적 만족감을 주고 있는 농업기술센터가 있다. 바로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진호)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진행해 왔고, 코로나19 환경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하고 있다. 발달장애 3급 중학생부터 이론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수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스마트팜 교육을 많이 기다렸다는 말과 학생들이 교육 기간이 끝나 아쉽다고 눈물을 보일 때 저 역시 가슴 찡합니다.” 김일겸 도시농업팀장은 “특수학교 선생님 말씀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