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풍성한 햇살이 키운 고흥 석류는 기능성이 탁월하고 깊은 맛이 있다. 고흥 석류만의 강점 콘텐츠를 혁신과 창의력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성장산업으로 키워나가는 주인공이 바로 손용해 대표이사이다. 손 대표는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석류의 생과부터 가공품의 품격을 높이는 데 전력투구했고, 농부들의 정성과 스토리를 담아 고흥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흥 특화작목을 이끌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고흥 석류의 가치 해풍 맞고 자라는 고흥 석류는 빛깔이 선명하고 새콤달콤하다. 미네랄이 풍부한 웰빙 고흥 석류는 ‘에스트로겐’과 ‘타닌’,‘펙틴질’ 등 약리작용이 탁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손용해 대표는 “고흥의 토양은 석류 재배에 적합하며 일조량이 풍부하다. 특히 에스트로겐 함량이 수입산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 논문으로도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산 석류는 과실의 크기가 크다. 반면 이란산은 과실의 크기가 작다. 또 고흥산 석류는 끝 부분에 종기가 크고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갈라진다. 진한 붉은 빛의 열매는 식욕을 자극한다. 또한 고흥산 석류 과피의 폴리페놀 함량이 과육과 씨에 비해 10배 정도 높다. 손 대표는 이러한 무궁무진한 고흥 석
꽃차의 강렬하면서 매혹적인 색감은 연애 색깔과 닮았다. 꽃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소비자가 처음 접했을 때는 미묘한 느낌해서 힐링되는 느낌을 받는다. 황홀한 꽃차를 디자인하는 유미꽃차문화원 한경희 원장은 “꽃차는 꽃을 다듬고 덖음과 꽃 식히기, 잠재우기, 차 우려 마시기 등의 과정을 통해서 굉장히 힐링되는 작업이다. 비주얼도 좋고 건강도 챙겨주는 꽃차는 앞으로 더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쁜 꽃차, 건강에 좋다 “꽃차에는 카페인이 없어 건강에도 좋고, 아름다움 빛깔을 마시기 때문에 기분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건강에 좋은 꽃차를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경희 원장은 “커피가 어두운 색깔이라면 꽃은 꽃마다 색이 다르다. 또한 찻물을 부으면 꽃마다 아름다운 향기가 피어나는 순간 힐링 되는 느낌을 받는다. 향기가 다르기 때문에 기분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꽃차를 골라 마시는 재미도 있다. 특히 꽃에 따라 효능이 달라 내 몸에 맞는 꽃차를 즐겨 마신다면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접할
생강나무꽃은 생강 냄새가 나는 차로 꽃과 줄기를 함께 사용하면 꽃의 샛노란 색깔과 줄기의 알싸한 생강향이 함께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차로 가치가 있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오승영 원장의 생강나무꽃차 만들기를 자세히 볼 수 있다.
당진사과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현상익)이 백석올미영농조합과 신평양조장에 이어 당진에서 3번 째 6차산업 인증 경영체가 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해당 영농조합은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의 1차 서류심사에 이어 11월 2차 현장심사를 통과하며 이달 6차산업 인증 사업자로 최종 지정받았다. 이 법인의 조합원수는 68명으로, 지난 2006년 10월 법인을 설립한 이후 조합원들은 체계적인 공동학습과 공동선별, 공동판매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110.8㏊면적에서 연간 약 5,000톤가량의 사과를 생산해 오고 있는데, 지난 2011년부터는 생산량의 약6%에 해당하는 300톤가량을 가공해 사과 가공제품인 사과주스를 연간 약 210톤 씩 생산 중이다. 또한 이 법인이 2008년에 마련한 공동선별장의 경우 지난 2016년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았으며, 이곳에서 생산하는 사과주스도 2015년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받은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할랄(Halal) 인증도 받아 해외시장 공략기반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동결건조 시설을 설치해 사과칩 생산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사과 가공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의 현장기술지원을 받은 식량자원 6차산업화 경영체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식량작물 6차산업경영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품종 보급부터 재배‧가공기술, 상품 개발과 애로사항 청취, 해외 현지선호도 조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기술을 지원했다.지난 2014년부터 벼, 잡곡, 맥류, 두류, 서류, 유지류 등 각 품목별로 육성되기 시작한 6차산업경영체는 올해 기준으로 전국에 5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17년 12월 현재 식량작물 6차산업경영체의 매출액은 지난 2015년에 비해 26.7% 올랐으며 일자리도 183명이 늘어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농업회사법인 ㈜푸르메 FS(대표 이기완)는 익산지역 쌀로 만든 ‘떡반장 컵 떡볶이’ 12박스를 이달, 미국 산호세 지역에 수출하며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어 대만, 홍콩, 호주 등 해외 수출길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경기도 양평군의 마을기업인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대표 이인향)은 생들기름을 제조해 작년 한해 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마을기업과 농업인 간 계약재배로 고품질 들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이 성공 비
전남도 울금 재배면적은 전국의 94%이상 차지하는 특산자원으로 최근 울금의 간기능개선효과, 항균활성효과 등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로 소비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울금 쓴맛은 소비자의 선호도를 낮추고 식품원료로서 어려움 등 가공현장의 애로사항으로 대두되어 기호성과 기능성을 높이는 가공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도 특산자원인 울금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발효울금 제조방법 기술』을 도내 가공업체 2개소에 기술이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울금 발효 특허기술은 생울금의 쓴맛을 22% 줄이고 항산화효과와 식품 부패미생물에 대한 항균활성을 향상시켰으며 특히 유산균 발효를 통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지난 10월에 개최한 2017국제농업박람회 관람객 240명을 대상으로 발효 울금 액상스틱 시제품에 대한 선호도 평가 결과 90%가 만족하였고 그 중에서 50대 이상 연령층 비율이 59%를 차지하였으며“특히 울금 쓴맛이 감소되서 먹기에 편하다”고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강정화 가공유통팀장은“앞으로 개발된 특허기술을 가공현장에 적용하여 다양한 제품 생산․판매 등 산업화 추진으로
청주 농촌교육체험연구회는 연구회원들끼리 서로 연합하고 상호 보완하여 농가들의 소득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체험농장’하면 청주를 떠올리게 되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주인공이 바로 이인우 회장이다. 이 회장은 “농촌교육체험 교육농장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자신만의 교육농장의 활성화가 아니라 혼연일체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교육 농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늘 도전이면서 지혜로움이 필요하다. 농촌교육체험농장의 차별화를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강의하는 멘토의 자세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네모의 꿈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 이인우 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청주 농촌 풍경과 함께 하게 됐다. 남편의 고추농사를 도우면서 ‘네모의 꿈’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그 노래처럼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알려줄 방법을 모색했다. 청소년들에게 농업과 접목한 진로체험 교육농장을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국의 선진 교육 농장을 찾아다니면서 장단점을 체크했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교육을 받으면서 교육농장을 구상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격려와 지도로
꽃과 함께 3D 프린팅의 즐거움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철원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3D 프린팅과 함께 진로체험을 재밌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강원도 철원군 갈마읍 비무장 지대에 위치한 ‘한빛농원’, ‘한빛스쿨팜’이다. “화훼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화훼소비 창출을 위해 생산에만 그치는 화훼산업이 아니라 소비자와 함께하는 화훼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꽃을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언젠가 꽃의 가치를 깨닫게 되어 사무실 또는 가정에 화분 한 개 사다 놓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꽃과 함께하는 3D 프린팅 진로체험은 자라하는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꽃소비를 창출하는 미래 소비자에게 꽃에 대한 즐거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윤희 대표는 페페로미아 재배부터 3D 프린팅과 진로체험 등으로 마법같은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화훼농장은 꽃만 생산한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화훼 농사의 맛을 살려 나가기 위해 3D프린팅을 선택했다. 그리고 3D 프린팅과 함께 즐기는 농촌체험을 찾아오는 가족, 연인, 친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조의 힘으로 도전한 백구이레식품 이정순 대표의 ‘엄마의 농장’ 브랜드가 소비자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산물 가공식품이 도전적이고 지혜로움을 담았다고 할 정도로 친환경농산물만 사용하여 건강을 챙기는 고소한 맛 간식을 즐길 수 있고, 간편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마의 농장’ 브랜드로 판매하는 상품들은 이정순 대표가 전업주부였을 때 아이들의 간식을 직접 만들면서 느꼈던 단점을 보완하여 누구나 건강을 챙기면서 즐겨 먹을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김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6차산업 주인공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펼쳐 나가고 있다. 아기이유식 쌀가루·쌀과자 이정순·김철배 대표는 지난 2009년 1월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을 가지고 즉석 가공 제조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사업자로 변경하여 유기농쌀가루, 서리태, 팥가루 등 가공식품을 상품화했다. 유기농쌀은 공덕농협에서 구입하여 아기이유식 쌀가루와 쌀과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쌀가루와 쌀과자 등 가공식품을 상품화할 수 있었던 동기는 바로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쌀가공실에서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교육을
"수확의 기쁨을 맛보면서 농촌의 여유와 문화를 즐기고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23일 사과밭 팜파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기술센터는 이날 올해 초 사나나무를 분양받았던 전북도 내 54가구를 초청해 북면 하나사랑농장(대표 유인철)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이 꽃피는 사과밭 팜파티’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사과 수확을 비롯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확 체험 후 사과밭을 배경으로 펼쳐진 나무메기 음악공연과 글씨맵시 나눔 등의 소공연을 즐겼다. 이어 사과잼 만들기와 사과껍질 길게 깎기, 과수원 보물찾기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환경 생산자단체인‘한밝음공동체'의 양배추와 감자, 복숭아즙, 생강차 등을 판매해 인기를 모았다. 기술센터는 “팜파티는 소비자와 생산자와의 만남을 통해 상호 간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소비자는 농촌문화 체험은 물론 농산물 생산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좋다. 생산자에게는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농산물 판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