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분재를 직접 땅에 놓으면 자람이 더디다? A 분재는 재배 대가 높으면 잘 자란다는 말이 있다. 땅에서는 통풍이 불량해 호흡과 동화작용이 원활치 않아 잘 자라지 않는다는 말은 당연한 말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땅에 놓는 분재는 병, 해충의 침입이 빈번하고 비를 맞거나 물을 줄 때 흙물이 튀어서 나뭇잎 뒷면에 묻어 기공氣孔을 막는다. 만약 콘크리트 바닥이면 반사열이 심해서 수분 증발로 인해 분재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땅보다 1m 이상 높은 재배 대에서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Q 새순을 딸 때는 손으로 따 준다? A 새순 따기란 신장伸長하는 부분을 도중에서 끊어준 것을 말한다. 새순 따 주기는 가지가 짧을 때 일찍 따 버리는 것이 좋다. 이유는 가지가 신장할 때에는 가지의 끝부분에 많은 양분이 집중하게 되므로 가지를 너무 키워서 자르면 영양의 손실이 커 나무에 부담을 주게 된다. 분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자라야 하는 나무의 입장에서는 작은 양분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새순 따 주기의 적당한 시기는 수종에 따라서 가지가 연약할 때 따 주어야 한다. 가지가 너무 굵어질 때 자르면 잘린 부위의 상처가 흉하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6월호에서 자세
배추 한 포기가 김치가 되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잎이 떨어져 나간다. 무가 단무지나 치킨무로 만들어질 때도 껍질과 양 끝 부분, 규격에 맞지 않는 조각들이 남는다. 사과와 배는 즙으로 짜내는 순간 엄청난 양의 착즙박이 생긴다. 우리가 매일 먹는 김치와 과일즙 뒤에는 이렇게 많은 ‘농산부산물’이 발생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를 포함한 9개도에서 배추, 무, 사과, 배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부산물 발생 현황을 조사해 보았다. 농산물 가공 현장에서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부산물이 발생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것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바라보려는 움직임도 함께 나타나고 있었다. 배추 수확 후 발생하는 10~15%의 배추 밑둥 및 겉잎 부산물은 밭에 퇴비로 처리되었다. 김치 가공업체에서는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는 푸른 겉잎과 배추절임 과정에서 부산물이 발생했다(그림 1)1. 특히 원물 배추를 직접 절여 김치를 만드는 업체는 원물의 최대 절반 가까이가 부산물로 발생하기도 했다. 반면 절임배추를 공급받아 사용하는 업체는 부산물 발생량이 크게 줄었다. 조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현장의 분위기였다.많은 업체들이 “버리기엔 아깝다”는 이야기를
고추냉이Wasabia japonica MATSUM.는 일본이 원산지인 식물로, 일본에서는 ‘ワサビ(와사비)’라 불린다. 이 식물은 918년에 편찬된 일본의 약초 사전 『본초화명』에 이미 ‘山葵’라는 표기로 수록돼 있으며, 당시에는 ‘和佐比’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에도시대 식의서 『본조식감』(1697)에는 와사비가 ‘魚鳥の毒を解し、蕎の毒を殺す’고 기록된 것으로 전한다. 이를 현대어로 옮기면 ‘생선과 새고기의 독을 풀고 메밀의 독을 없앤다’라는 뜻에 가깝다. 생선 유통과 초밥 문화가 꽃핀 에도시대를 거치며, 고추냉이는 회와 초밥 곁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약성의 세계에서 출발한 한 식물이 마침내 미식의 세계로 건너온 것이다. 고추냉이의 알싸한 매운맛은 고추의 캡사이신과는 다른 이소티오시아네이트(Isothiocyanates, ITC) 계열의 화합물이다. 고추냉이 근경 조직을 갈거나 씹을 때 효소 반응으로 순간적으로 생성되는데 휘발성이 강해 향이 금방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 고추냉이의 매운맛과 항균 활성을 나타내는 화합물인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Allylisothiocyanate, AITC)는 시니그린으로부터 생성된 것이며 이 성분은 겨자
Q.뿌리근균根菌 이란? A.소나무뿌리 주위를 살피면 하얗게 곰 팡이가 피어 있는 듯한 모습을 볼수 있 다. 이것이 바로 뿌리근균 인데, 나무 의 영양을 주로 흡수하는 잔뿌리의 끝 부분에서 가장 활발하게 작용을 한다. 산에서 소재를 채취할 때나 분갈이를 할 때 잔뿌리를 소중하게 다루는 이유 도 바로 여기에 있다. 뿌리근균은 토양 속애 있는 양분을 뿌리에 공급해 주며 살아가므로 소나무가 영양을 흡수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뿌리근 균은 자연발생하여 살아가므로 특별한 조치는 취할 필요가 없다. Q.분재의 생명인 잔가지의 밀생법密生法 ? A.분재나 산과 들에 자라는 나무의 가지뻗음은 흙속에 있 는 뿌리와 절대적인 관계가 있다. 말하자면 굵은 뿌리가 땅속 깊이 뻗어 있을 경우에는 곧고 굵은 가지가 많고, 반대로 잔뿌리가 많을 경우에는 잔잔한 가지들이 촘촘히 밀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분재의 경우 분갈이를 제 때에 할 것이며, 수종(樹種)에 따라 적절한 토양을 사용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범이므로 분갈이시 토양의 입자 선 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Q.뿌리 자르기와 잔 가지의 수명 ? A.분재가 작은 분盆안에서 오랜 세월을 이상없이 생존할 수 있는 것은 바
동아시아가 원산지인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는 예로부터 약용과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온 대표적인 전통 특용작물이다. 한의학에서는 폐 기능 강화, 거담·진해, 기관지 보호 효능이 있는 약재로 활용되어 왔으며, 식문화 측면에서는 도라지무침, 도라지나물, 정과, 차, 청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어 우리 식생활에 깊이 뿌리내린 작물이다. 특히 뿌리에 함유된 사포닌platycoside, 폴리페놀, 식이섬유 성분은 항산화, 면역 조절, 혈중 지질 개선 등과 관련된 기능성이 보고되면서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식품 소재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2024년 기준 국내 도라지 재배면적은 590ha, 생산량은 3,987톤이며, 이 중 강원특별자치도는 재배면적 약 160ha(27.1%), 생산량 1,261톤(31.6%)을 차지하고 있어 단순 면적 비중을 넘어 생산 중심지로서 역할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전통 소비 중심 구조와 원물 위주의 유통, 젊은 소비층 인지도 부족, 가공 제품 다양성 한계 등은 도라지 산업이 직면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도라지를 기능성식품 원료이자 지역 특화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영명 Mosaic Plant 학명 Fittonia verschaffeltii 원산지 남아메리카 분류 쥐꼬리망초과 피토니아는 붉은색, 초록색 잎 색깔과 대비되는 그물 무늬의 엽맥이 도드라진 식물이다. 붉은색 잎은 초록색이 대비되며, 초록색 잎은 흰색이 대비된다. 타원형의 잎 두 개가 마주나며, 잎 가장자리가 레이스처럼 주름지기도 한다. 공기정화 효과 피토니아는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중 하나인 톨루엔의 제거 효율이 매우 높은 식물이다. 1m3 크기의 밀폐된 챔버에서 식물 부피에 따른 시간당 제거 효율을 측정한 결과, 톨루엔을 23.7 μg·m-3·h-1·m-2 leaf area 제거하여 최상급의 효율을 보였다. 음이온 또한 616개/mL 발생시켜 최상급의 효율을 보였으며, 상대습도 증가량 또한 27.1% 증가하여 최상급으로 나타났다. 관리 방법 피토니아는 햇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오히려 햇빛이 강할 경우 잎이 타게 되므로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반음지에 두어야 한다. 흙에 물이 부족하면 쉽게 시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물을 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반면 잎이 땅에 붙어 나기 때문에 흙이 늘 축축하면 잎이 무르기 쉽고, 떨어진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지역축제는 1,170여 개였다고 알려져 있다. 봄은 진해 군항제, 여름에는 보령 머드축제, 겨울은 화천 산천어축제가 유명하다. 가을에는 여주 오곡나루축제가 대표적인 축제이다. 가을 축제의 대표적인 주제는 가을 꽃, 과실, 음식들이 있다. 임금님 진상미로 으뜸이라 하는 여주 쌀을 주제로 했던 오곡나루축제와 가양주 품평회를 다녀왔다. ‘오곡나루축제’는 조선시대 ‘나루터’였던 여주 조포나루에서 임금님께 곡식·농산물을 진상하던 역사적 배경을 살린 축제로 “전통과 풍요”를 키워드로 삼아 지역 농특산물(여주쌀, 고구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가마솥 여주쌀 오곡비빔밥’, ‘군고구마 기네스’ 등의 주요 먹거리 이벤트들이 펼쳐졌다. 또한, 남한강 수변을 활용한 낙화놀이, 미디어아트 쇼, LED 나룻배 공연 등으로 가을밤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했다. 한·중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류 확대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주력했던 올해에는 41만 명 방문이라는 역대 최대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한다. 지역축제들은 대부분 지역특산물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세종대왕릉이 있는 여주는 농업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하여 나루터-곡식-강변이라는 물리적·문화적 배경
자생지 가시오갈피나무의 학명은 Eleutherococcus senticosus (Rupr. & Maxim.) Maxim.이고,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관목으로 러시아 하바로스크(45~50°N) 지역과 사할린(46~51°N), 중국의 흑룡강성, 길림성, 요녕성 등의 동북산간지역(39~51°N) 및 일본의 북해도 동북부 등의 극동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태백산을 따라 지리산까지 남하하여 덕유산을 거쳐 황해도로 북상하는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평안도, 함경도,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에 자생한다고 보고되었다. 가시오갈피는 강원도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전북, 충남 등의 여러 곳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성분 및 효능 가시오갈피의 성분은 엘루테로사이드, 리그난화합물, 쿠마린, 디테르페노이드, 트리테르페노이드, 페놀화합물 등이 뿌리껍질, 잎, 열매에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가시오갈피의 효능은 항염증작용, 진통 및 해열작용이 있으며 심장혈관에 영향을 주어 심박동수나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강근골, 활혈에 좋으며, 타박상에 치료로 쓰고 있다. 또한, 오갈피주는 진통,
영명 Finger aralia 학명 Dizygotheca elegantissima 원산지 호주 분류 두릅나무과 ‘아랄리아’라고도 부르는 디지고데카는 톱니 모양의 얇고 길쭉한 잎이 특징이다. 하나의 엽병에서 7~9개의 잎이 나오는 형태이며, 어둡고 짙은 녹색을 띤다. 목본성 식물로 가지가 얇아도 수직으로 곧게 자란다. 높이는 9~12m까지 자라서 대형 화분에 심어 키우기도 한다. 사계절 녹색을 띠는 상록 목본성 관엽식물이다. 공기정화 효과 디지고데카는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중 특히 포름알데히드의 제거효율이 높은 식물이다. 1m3 크기의 밀폐된 챔버에서 식물 부피에 따른 시간당 제거 효율을 측정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를 2.26 mg·m-3·h-1·m-2 leaf area 제거하여 최상급의 효율을 보였다. 이산화탄소는 중급, 톨루엔은 중하급의 감소 효율을 보였다. 반면 음이온은 432개/ml 발생시켜 상급의 효율을 보였으며, 상대습도는 13.2% 증가하여 중급의 효율을 나타냈다. 관리 방법 디지고데카는 온실에서 기르는 관엽식물로 그늘을 좋아하고 직사광선에는 약하다. 직사광선을 받을 경우 잎끝부터 타며 오그라든다. 또한 추위에 약하므로 15~25℃를
새로 나오는 술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구하십니까? 일반적으로 맥주와 소주를 주로 마시던 때와는 달리 요즘 다양한 술들이 새로 선보이고 있는데,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다. 양조장들도 많이 생기고, 그곳에서 생산되는 술들도 많아지다 보니 정보를 구하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전통주(한국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의 정책도 바뀌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통주 행사도 정례화되었다. 원료에 대한 관리감독과 산업을 권장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법률에 의해 전통주 진흥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업박람회가 aT센터에서 개최됐다.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협회와 관련 단체들이 전시 홍보를 하는 장이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작물, 원예, 축산, 농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을 홍보하는 열기가 가득한 이 곳에 몇 년 전부터 전통주를 알리는 부스가 만들어졌다. 먹는 것은 모두 술이 된다는 말이 통했던 걸까? 평소에 자주 만날 수 없었던 양조장의 술들이 관람객들의 입과 눈을 유혹했다. 올해의 전통주 홍보관을 찾아가 봤다. 먼저 전통주 홍보부스 구역에 들어서자 K-주막 2025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체험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