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왕국으로 잘 알려진 케냐, 아프리카 적도 바로 아래 위치해 있으며 국토 면적이 한반도의 2,7배나 된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야생의 평야지대가 계속되는 나라지만, 경지면적은 50%도 안 된다. 물을 끌어다 농사를 짓는 면적은 0.03%로 거의 하늘만 쳐다보는 농사를 짓는 곳이다. 전국 어디서나 일 년 내내 농사 가능케냐는 적도 바로 아래지만 지대가 낮은 곳, 높은 곳이 골고루 분포하여 지역에 따라 열대에서 온대까지 기후 지대가 다양하다. 겨울이 없어 전국 어디서나 일 년 내내 농사가 가능한 곳이다. 연중 우기와 건기로 나눠지며 우기는 3~5월과 10~12월로 일 년에 두 번 있는데, 농부들은 이때를 맞춰 파종하고 작물이 자라면 수확하여 연중 두 번 농사를 짓는다. 양채류는 매우 중요한 경제작물4,800만 국민 중 77%가 농업에 종사하며, 농업이 국민 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는 농업국가다. 농업은 관광산업과 함께 1·2위를 다투는 국가의 가장 큰 외화 수입원이며, 주요 수출 품목은 차·커피·화훼 등으로 연간 수출액이 15억 5천만 달러에 달한다. 주요 식량작물은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으로 땅은 넓지만 재배기술이 낙후되어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몽골에서 가축 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2018년에 960만 마리였던 가축 수가 100년이 지난 2017년 현재 6,620만 마리로 7배가 증가했다. 이렇듯이 몽골의 가축 수는 증가하는 반면 초원의 초지는 줄어들고 있어 가축의 사료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사료공급량을 비율로 보면 조사료 75%, 미네랄 21%, 농후사료 5%이다. 몽골의 사료작물 재배 면적을 보면 (표 1) 2007년 4,939㏊에서 2016년 29,893㏊로 대폭 증가했다. 그렇지만 국토 면적이 넓은 몽골에서 이와 같은 수치는 매우 미미하여 사료작물의 재배보다는 자연 방목을 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몽골의 사료작물 수요는 3,210억 투그릭에 달하나 생산은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2016년 사료작물 공급량은 140만 톤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가축 수 등으로 인해 해마다 100만톤에 달하는 건초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몽골의 축산업 생산성 증가의 가장 큰 장애요인은 사료작물의 생산 및 소비가 적은데 있다. 초지의 과도한 이용으로 인한 초지 생산성 저하도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17년 현재 65%의 초지가 과도한 이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88종의 약용식물이 거의 멸종 위기에 처했으며 제한된 분포로 자연에 의해 증식되어 회복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 대부분 멸종한 122종의 약용식물은 이용자원이 거의 없다. 이런 실상에 맞추어 몽골에서도 현대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증식 기술을 개발 중이다.·Liquorice (Glycyrrhiza) 감초·Thyme (Thymus serpyllum) 백리향·Longstamen Onion (Allium macrostemon) 산달래·Lilac Pink (Rhodia rosa, t) 홍경천·Common physochlaina (Physochlaina physa loides) 포낭초의학 서적 ‘몽골의 붉은 책Red Book of Mongolia’에 있는 희귀 약용식물 목록에 등록된 의학용 약용식물은 인간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에 풍부하게 존재하여 약용식물의 자원을 개발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과 같은 약용식물의 자원은 감소되고 있다.·kusnezoff Monkshood (Aconitum Kusnezoffii) 이삭바꽃·Desert Cistanche (Cistanche) 육종용(肉蓯蓉)·Mongolian Adonis (Adonis
해발 1580m, 하늘과 땅이 맞닿을 듯한 몽골은 일 년 중 200일 이상 강렬한 햇볕이 그대로 내려앉고, 긴 겨울의 혹한을 지내는 거친 환경이지만 울긋불긋 다양한 풀꽃이 강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척박한 환경의 식물일수록 살아남기 위해 자체적으로 약용 물질을 만드는데, 소화제·항생제는 물론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천연 신약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몽골은 1974년 자체적으로 약용식물 연구를 시작하여 약 800종의 다양한 약용작물을 연구하며 유용 천연물 연구를 활발히 해온 나라다. 몽골에서 자라는 3000여 가지의 식물종 중 한국에서 자라는 식물도 있지만 척박한 몽골의 고산지대에선 겉모습도, 효능도 모두 다르다. 몽골에 존재하는 800여 가지 약용식물은 새로운 기능성식·의약품 소재로 발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몽골 전통의학의 역사는 8세기부터 시작된다. 몽골 유목민들의 건강관리의 주요 도구는 몽골 지리적, 기후 조건과 생활양식에 맞추어 수 세기 동안 개발된 민간요법인 ‘Black HealHar dom’이었다. 17세기 만들어진 티베트 의학은 ‘4대 탄드라 의학Four Tantra of Medicine’을 근본으로 하여 8~9세기 이래의 인도 아유르베다, 아랍,
절화 수확 후 처리 기술의 부족도 큰 해결 과제이다. 약제처리 기술의 사용과 저온저장고 사용은 베트남에서 아직 널리 통용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절화의 수명이 훨씬 짧다. 대형 회사들은 대부분 수확 후 절화수명연장 처리제를 사용하며 일부 소규모 농가들도 이런 처리제를 몇몇 화훼(안개꽃, 리시안서스)에 대해서는 한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절화 생산자는 개별적으로 작업을 하며, 농민들 간이나 절화 관련자 어느 누구와도 서로 간의 정보 교환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절화 품질은 필수적으로 향상되어야 하고, 양적인 면에서 낮은 생산비용을 유지하면서 연중 균일하게 생산되어야 한다. 베트남 절화 산업의 장기 발전을 위한 주요핵심 사항은 <팜&마켓매거진 7월호>에서는 베트남화훼문화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정복의 영웅이었던 칭기스칸은 몽골인들이 자랑하는 제일의 인물이며 그는 유목문화 때문에 넓은 땅을 정복할 수 있었다고 몽골인들이 흔히들 말한다.몽골이라고 하면 당연히 드넓은 초원과 유목 생활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 현재에도 유목생활은 몽골인들의 소중한 문화이다. 그러나 유목하며 이동하는 문화는 시간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차 그 규모가 작아지고, 도시 문화가 발달되면서 사람들은 이동하며 사는 것보다 한 곳에 튼튼한 집을 짓고 정착하기를 원한다. 몽골인들의 식생활도 육식 위주에서 채소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채소 재배 및 활용 방법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몽골은 채소 산업에 35,000 가구가 종사하고, 채소산업 관련 업체도 350개가 운영되고 있다. 총 재배 면적이 8,400ha이고, 수확량은 1년에 93,500톤에 이르며 국내 수요량의 46%를 공급하고 있다. (몽골식량농업경공업부, 2017년)2017년 전국적으로 총 경지면적 524.000ha 중에서 밀 390,900ha, 감자 15,100ha, 채소 8,400 ha, 사료 작물 26,200ha 등이 재배되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19,000ha(3.8%) 증가했다. 재배
베트남 소비자의 꽃 기호에는 어떤 것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일까? 화환이나 종교 봉헌물은 줄기 길이를 길게 할 필요가 없으며, 선물용이나 장식용은 줄기 길이가 길어야 한다. 또 특별한 상황이나 휴일에 맞는 꽃 형태와 화색을 구입해야 한다. 지난호에 이어 베트남의 화훼시장의 소비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지리적 위치: 북 베트남에서는 흰색이나 보라색 꽃 좋아하고, 밝은 색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 남 베트남은 황색이나 적색꽃을 더 좋아한다.종교: 불교 신자는 황색이나 적색이 행운의 꽃 색이고, 흰색과 보라색 꽃은 장례의식과 관련 되어 있다고 믿는다. 기독교 신자는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을 위한 흰색 꽃을 많이 소비하고, 기타 종교에서는 절화 수명이 긴 꽃을 선호한다. <팜&마켓매거진6월호>에서 베트남 화훼산업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목축과 함께 몽골정부의 관심이 큰 분야는 밀, 감자 등 식량작물과 채소류, 과수류 및 약용작물 생산이다. 2015년부터 2040년까지 추진되는 몽골정부 국가개발전략 중 농업부분 행동계획(2016~2020)에는 축산물과 축산가공품 수출확대, 곡물 감자 채소의 자급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고, 사료의 자급률을 50%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몽골 정부는 첫째, 감자·채소·과수 재배를 위한 관수시설 및 기술 지원. 둘째, 화학비료·식물보호제 지원 및 관리개선. 셋째, 과수 재배법 개발 및 품종 확대. 넷째, 밀·감자·채소·유채 생산성 향상 및 수출 확대. 다섯째, 정착형 가축 농장 운영을 위한 다양한 사료 지원. 여섯째, 겨울용·여름용 비닐하우스 재배기술 발전 및 확대. 일곱째,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안전한 식품 제공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팜&마켓매거진6월호>에서 몽골농업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업은 몽골인들의 전통과 일상생활 등 모든 부분에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오랫동안 몽골경제의 핵심역할을 해왔다. 칭기즈칸이 혜성처럼 떠오를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세계정복에 필요한 원동력도 말과 가축의 급속한 증가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다. 나무의 나이테를 보면 13세기 경 많은 양의 강우와 온화한 시기가 있었으며, 이런 기후로 인해 몽골초원의 사료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말의 수가 함께 증가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몽골 경제의 핵심은 농업이다. 농업부분이 고용의 1/3을 차지하고 있고, GDP의 12%를 점유하고 있다. 향후에도 광업이나 서비스산업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농업이 몽골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유지될 것이다. 몽골의 농지면적은 505.3천ha이고, 전체 인구 306만명(2017년) 중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37만명이다. 연평균 기온이 –2.9℃인 수도 울란바토르는 1월 평균기온이 –24.3℃(최저온도 –48℃)로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이다. 강수량은 350mm로 건조한 기후이며, 겨울이 길고(10월~4월), 여름이 짧으며 자외선이 강하다. 주요 축산물 생산량은 2016년 현재 우유 522,388천톤, 양고기 116,172천
지난 2월호에는 라오스의 유기농 채소 생산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라오스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깨끗한 환경, 조용한 쉼의 공간, 느림 등이 생각나는 곳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라오스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도 깨끗한 유기농으로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될 것이라고 막연한 생각을 할 수 있다.그래서 지난 2년의 라오스 KOPIA 센터 소장의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기 전에 라오스의 유기농업 현황, 정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라오스는 공장 시설이 없어 농약이나 비료를 자체 생산하지 못하고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규모 농가에서는 충분한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땅은 남북한의 1.1배 정도로 넓고, 산악 지역이 전체 국토의 70% 정도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면적은 많지 않은 편이다. 인구는 700만 정도로 적고, 인구의 70%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농산물의 대부분을 자급하고 있다. 따라서 도시에서 유통, 소비되는 농산물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많은 농산물이 개별 농가의 작은 텃밭에서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하고 있다.이렇게 개별 가정에서 자급용으로 사용하는 농산물은 농약이나 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