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귀농인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비(도비)를 경기 남부권에서 유일하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의 농기계 임대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농기계 및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안성시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 5억원(도비 2억원, 지방지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안성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귀농귀촌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우선임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트랙터, 관리기, 들깨탈곡기 등의 임대예약 후 대기기간이 긴 장비 위주로 구입을 진행하여 임대 할 예정이다. 임대사업소는 6월부터 장비 임대를 실시할 예정으로 안성시 귀농귀촌인이라면 누구나 증빙자료를 임대사업소에 제출하고 장비를 임대 하면 된다. 이창희 농업지도과장은 “늘어나는 귀농귀촌인의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에 따라 도비를 확보하여 장비 확충 및 시설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며“앞으로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6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농업대학 신입생, 총동문회 임원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경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영상시청, 국민의례, 교육 경과보고, 입학생 대표 입학선서, 입학식사, 환영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14기를 맞이하는 경기농업대학은 체험전문가양성과, 청년스마트농업과, 경기농식품과 3개 과정 75명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동안 과정별로 22회차(100시간)씩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학사일정은 이론․실습교육 현장학습, 조별과제 등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입학식사에서 “우리 농업의 현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입학생 여러분들이 경기농업대학에서 새로운 배움을 통해 미래농업의 기반이 되는 농촌체험, 스마트, 농식품과정을 통해 배우며 농업의 경쟁력과 지속성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경기농업대학은 경기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집중 교육하여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3년 13기까지 1,2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군내 마을 구석구석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농업기계 순회 수리와 안전교육을 지난 4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목면 지곡1리에서 출발한 순회수리 교육은 연간 150개 마을을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을 신속하게 수리하고 부품대도 1만 원 이하는 무상으로 처리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 평소 농업기계의 보관, 관리 요령과 귀농인이나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기계 운전, 정비 요령 등 현장 교육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군은 지난해 150회에 걸쳐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 분무기 등 농사에 꼭 필요한 농업기계를 수리하고 현장 교육을 전개해 1,503명이 혜택을 받았고 농업기계 2,057대를 수리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발생 시 긴급수리반을 11회 운영, 침수 피해 농기계 157대를 긴급 수리해 적기 영농을 도왔다. 남윤우 소장은 “농업기계 수리 서비스와 함께 농업기계 보관 및 점검 방법, 안전 운행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영농현장 기동 수리로 농업인의 편익을 도모하고 원활한 영농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알렉세이 코르니엔코 지휘에 따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3번 2악장을 Adagio ma non troppo ‘느리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연주한다. ‘느리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라는 연주한다는 내용을 몇 번 쳐다봐도 내게 참 너무 어려운 말이다. 단원들은 얼마나 연습해야 터득하게 되는 것일까? 문득 실패와 연습이 결국 새로운 가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인가 생각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체감의 성과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혁신 주요 내용을 살펴보다가 “실패 용인과 정성 평가를 확대 하는 등 도전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밑줄에 내 코끝이 찡했다. 기자의 시선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R&D 혁신이었다. 급변하는 환경에 쫓기듯 혹독한 연구를 진행하던 농업연구사들이 있기에 우리의 생명농업은 진화해 왔다. 우리는 수많은 실수, 실패를 반복하면서 극적인 변화를 만들었다는 것을 새삼 다시 생각해 본다. 농업연구사들의 적극적인 R&D 참여로 돈 되는 농업을 기대해 본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농업연구사인 과학자들을 응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3월 5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농업인단체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김상기 친환경농업협회 회장 등 30명의 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하여 2024년 농식품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송 장관은 “우리 농업인들이 걱정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든든한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농업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정책들을 빠짐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농촌공간 전환, 세대전환의 3대 대전환을 적극적·공세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과의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농업인의 뜻을 귀담아듣고, 문제를 즉각 해결하여 농업인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하면서 농업인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2024년 농업 기술 보급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5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기본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사업대상자들은 지난 1월 8일부터 29일까지 지역신문 홍보와 농업기술센터, 청양군청 누리집 안내에 따라 신청 접수를 한 농업인들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 위원을 팀별로 2명씩 위촉해 현지 조사를 벌였다. 특히 사업비 5,000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발표심사를 병행,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지난달 20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교육대상자는 ▲청년 농업인 영농디딤돌 지원 등 4개 사업 8명 ▲농촌 체험 키트 개발 상품화 등 6개 사업 9명 ▲벼 품종 비교 포장 운영 등 9개 사업 13명 ▲충남 미래형 다축사 과원 조성 기술 지원 등 6개 사업 9명 ▲시설재배지 바이오차 보급 등 2개 사업 8명 ▲농식품 부산물 활용 한우 경산우 비육 품질 고급화 등 3개 사업 5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4년 지원사업의 시범 효과를 높여 농업과 농촌에 신기술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취임 3주년을 맞은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이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농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식품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되었다. 2011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로 출범, 2020년 식품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한 후 2024년 현재 12개 기업지원시설을 구축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식품진흥원 임직원과 일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농식품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와 더불어,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며 “이 같은 결과는 모든 직원과 농식품부가 함께 힘을 모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주요 실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디지털플랫폼 예산확보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예산확보 ▲진흥원 예산구조 변경 등을 꼽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다는 데 의의를 뒀다. 특히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올해를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식품진흥원의 사업 체질을 점진적으로 바꿔가겠다는 포부를 밝혔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에서 공급하는 친환경미생물 배양액은 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균 등 총 4종의 유용미생물로 구성돼 있어 작물의 뿌리 활착,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화학성 개선, 연작장해 경감 등 농작물에 효과가 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군내 경종 농업인에게 친환경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 친환경미생물을 생산해 경종농가에 62톤, 축산농가에 38톤 등 총 100톤을 군내 1,100여 농가에 공급했다. 배부는 매주 화요일에 하며 △1·3주차는 보은·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2·4주차는 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지역 농가가 대상이다.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로 제출하면 공급받을 수 있으며, 2020년 이후 신청한 농가는 올해 다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급받을 수 있다. 김은희 소장은“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작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되고 병해충 예방 및 토양이 개선되며, 축산농가는 악취 저감과 퇴비부숙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고품질 농산물
양평군(소장 이정범)은 2월 28일 농업기술센터 본관 회의실에서 월드클래스하이팜(주) 대표이사 문대성 외 관계자 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모델 제시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평군은 스마트팜 산업의 확산의 일원으로 노동력과 경영비가 절감되는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하려고 스마트팜 연구동(양평읍 창대리)에 무인작물 재배 시스템을 3년에 걸쳐 연구 개발하려고 한다. 이번에 제시되는 스마트팜 모델은 1년차에는 작물과 농작업 공간을 회전 이동하는 베드가 운영되고, 2년차에는 재배면적을 최대화하기 위해 2~3단의 다단 재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작물과 농작업 공간의 분리하여 병해충 방제를 할 수 있는 무인 방제 시스템도 연구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대성 월드클래스하이팜(주) 대표이사는 “농업인구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군 농촌에 자동화시스템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하여 일하기 편한 농업, 과학적 관리가 가능한 농업발전에 촉매제 역활을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컨베이어장치 제작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 농업기술센터의 농업 기술을 접목시켜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시킬수 있는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을 구현하여 농가 소득
한국농어촌공사는 4일 「ECO-4U센터(에코-포유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과 건설 현장은 16,327여 개소로, 공사는 실시간 환경모니터링,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운영 등 환경 관리와 생태계 보전의 지속성을 더해왔다. 하지만, 전 세계적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가 증가하면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해졌다. 「ECO-4U센터는」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환경문제가 발생하면 언제, 어디서나 즉각 응답하는 메아리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의 원인분석, 해결 방안 제시, 사후모니터링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며 환경문제 해결 기구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수질오염 기술지원단’과 ‘환경평가 기술지원단’으로 운영되며, 공사 직원을 비롯한 분야별 민간 환경전문가를 포함한 100여 명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전문성을 바탕에 둔 즉각적인 대응과 피해 방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전국의 사업 현장 환경을 조사하고 환경과 관련된 상담, 자문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장 조치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위기 상황 시 사전 대비